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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NX300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를 하나 샀습니다.

 

 

5, 6년 전 구입했던 똑딱이가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는데,

블로그에서 bluesky님 등의 사진들을 보고 난 후론 고것이 마치 석기시대 돌도끼처럼 느껴졌습니다.

눈에 뭐가 씌더라구요.

 

 

한달 전부터 옆지기에게 작업을 걸었죠.

술도 조끔씩만 먹고요,

집에선 청소도 더 열심히, 요리도 가끔 하고 설겆이도 잘 하고...

 

 

마침내, 노력을 가상히 여긴 마님의 승인이 떨어지고,

두 달 가까이 눈독 들이던 놈을 업어 왔습니다.

 

 

바로 요놈입니다.ㅎㅎ

 

 

 

초중급용 미러리슨 데요, 평이 좋더군요.

비싸지 않으면서 제법 예쁘기까지 합니다.

 

 

떨리는 맘을 안고 마실로 출사를 나가 봅니다.ㅎㅎ

 

 

 

 

어떻습니까?

 

전문가적 삘이 물씬 풍겨 나오지 않습니까?ㅋㅋ

 

마지막 앵두사진은 초등 3학년 막내가 찍은 거인디,

막 찍어도 잘 나오네요?!..ㅎㅎ

 

 

 

블로그에서 글질 잘 못했다 괘씸죄로 회사 짤리면 아예 사진전문가로 다시 태어나 볼랍니다.ㅋ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