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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쏠쏠한 단열효과, 단열뽁뽁이/3M 2중 보온시트




올해는 작년만 못하군요.

그땐 거의 광풍이다시피 했는데.....

왠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발랐던 단열뽁뽁이 썬나노에어캡



저도 작년에 꽤 효과를 봤더랬어요.

이사 들어 오면서 배란다를 없애고 시스템 창호로 바꿨었는데

창을 통해 스며드는 한기가 꽤 차가웠거든요.


측정해 보질 않았으니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 리 없습니다만

차이를 몸으로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판매자의 설명으론 3도 정도 상승효과가 있다더군요.






올해는 브랜드를 좀 바꿔 볼까요? 

작년에도 이걸 사고 싶었습니다만 품절이더군요.





단열뽁뽁이 3M 2중 보온시트... 

5중 구조라는데, 보온효과는 이 에어캡의 두께에 비례한다는군요?!

에어캡의 크기는 작지만 더 두껍습니다. 



한번 붙여 볼까요?!

올해도 다름없이 일꾼이 따로 있습니다.




준비물을 챙기고요...



달랑 두가지....

자도 사실 필요없습니다.

칼로 적당히 자르면 되거든요.




에어캡이 평소 보던 정도의 사이즈이지만 시트 2개를 덧대었군요.

작년의 3중 구조 썬나노에어캡은 50원 짜리 동전 크기보다 약간 작았습니다.




일단 먼지를 좀 닦아 내고요...

조수가 열심히 닦고 있군요.




분무기로 물도 충분히 뿌려 줍니다...

여러번 해 봤더니 이렇게 물을 뿌리는 것 보다는

수건이나 걸레에 물을 뭍혀 유리창을 닦는게 더 잘 붙는 듯 하더군요.




골고루 잘 뿌렸습니다.




제대로 붙었지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위에서부터 마른 걸레로 살살 문지르며 붙이면...




다 했습니다.




작년엔 하지 않았던 큰 아이 방도 하고요...

이곳도 베란다를 텃더니 방안의 공기가 꽤 차가웠습니다.


폭 사이즈가 좀 문제있네요.

썬나노에어캡은 1m로 (표기는 90cm되어 있었습니다) 4장 붙여 딱 들어 맞더니 

3M 보온시트는 90cm로 좀 모자랍니다. 

조금씩 잘라서 옆을 덧대었습니다만 오히려 이 작업에 시간이 더 걸리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작업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맨 위쪽은 역시 잘 붙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테이프로 고정해야 할 필요도 있어요.



이미 하셨나요?

34평 기준 4만원 정도..

효과는 확실하고, 작업도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