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40년 만의 이별, SK 워커힐호텔과 쉐라톤 그리고 W호텔 페이스북에 다소 길게 포스팅했던 주제이고요, 검색을 통해 블로그로 오실 분들을 위해 내용을 보완해 옮겨 둡니다. 본고장 말로는 Brand Conversion 브랜드 컨버젼이라 하고요, 더러는 Reflaging 혹은 Rebranding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 말로 옮기면 '개명' 쯤 되겠죠? 호텔이 명찰, 즉 브랜드를 바꿔 답니다. 독립호텔이 인터네셔널 체인 명찰을 빌려와 달 수도 있고, 유명 체인 호텔이 값비싼 명찰을 버리고 스스로가 만든 간판을 달 수도 있어요. 원한다면야 이런 저런 이름으로 수시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엿장수 맘이죠. 이미지: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의 '개명'은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외국, 특히 본고장 미국의 경우 비교적 흔한 경영 수단의 하나인 듯 하더군요. 오랜동안 애.. 더보기 역사의 뒤안길로... 벨레상스 서울 호텔 (구. 르네상스 서울 호텔) 폐업 못본채 그냥 넘기기엔 결코 가볍지 않은 이슈,보고 들은 바를 간단히 코멘트하고 넘어 가도록 합니다. 이걸 보는 순간 기분이 더욱 착잡해졌습니다. 개관 28주년 기념 메뉴벨레상스 호텔의 양식당 맨해튼그릴의 프로모션 곧 역사의 뒤안길을 걸어야 할 호텔, 그리고 개관 28주년을 기념한다는 프로모션.... 벨레상스 현관에 나붙은 영업종료 (폐업) 공고 현관에 내걸린 초라한 행색의 영업종료 공지는 늙은 몽돌까지 왜소하게 만드는군요. 내일이면 벨레상스 서울 호텔 대부분의 영업장은 문을 닫습니다. 영원히.... 직원들에게 여쭈니 객실은 10월 6일까지 부분 영업할 예정이라 하더군요. 오가는 고객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듯 했고요, 겉으로 느껴지는 분위기 역시 아무일 없던 평소 호텔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곧 없어지.. 더보기 변종 하이브리드? 듀얼브랜드 호텔 Dual Brand Hotel 듀얼브랜드 Dual Brand 혹은 멀티 브랜드 Multi Brand 호텔..... 혹 들어 보신 적 있나요? 이 듀얼브랜드 호텔은, 전혀 다른 성격의 것이긴 합니다만 소프트브랜드 컬렉션 Soft Brand Collection과 함께 우리나라 호텔 산업의 새로운 화두가 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근년 개관한 여의도 글래드호텔 Glad Hotel에 구경하신 분들도 계실테지요? 이 호텔에선 꽤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19실 인벤토리에, 이질적으로 보이는 20실의 가족 호텔형 객실 (주방 설비가 포함된 서비스드레지던스 Serviced Residence형 객실)을 섞었거든요. 지금은 비교적 흔해 졌습니다만 불과 2, 3년 전만 해도 꽤 생경한 구색, 제 눈엔 아주 흥미로운 시도로 보였었습니다. .. 더보기 늙은 호텔리어 몽돌의 호텔이야기 글목록 처음엔 한 두 개 쓰고 말 것 같더니,지난 3년 동안, 부끄러운 글들을 많이도 썼군요. 호텔이야기 글목록 다시 정리했습니다. Ctrl+F 쉽게 검색하실 수 있어요.카테고리 작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 듯... 참고로, 늙은 몽돌은 주로 페이스북으로 소통합니다. 호텔 관련된 '핫!'한 소식들이 궁금하시면 아래 계정을 통하시기 바라고요. 호텔이야기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랜드하얏트서울 JJ마호니스 [링크]• 호텔 경영위탁계약 해설 [링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 W호텔, 쉐라톤과 결별 [링크]• 벨레상스 (구.르네상스) 서울 호텔 폐업 [링크]• 듀얼(멀티)브랜드 Dual Brand 호텔 [링크]• 한국 관광의 실패, 그리고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 [링크]• 실패.. 더보기 호텔의 명찰값 그리고 호텔 프랜차이즈 계약의 모든 것 [HVS 2015/2016 Hotel Franchise Fee Guide]를 바탕으로 가슴에 차고 있는 명찰 혹은 가치를 상징하는 아이콘... 호텔의 명찰이 지니는 의미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무형의 서비스를 주된 상품으로 하는 호텔 산업에서 이 브랜드는 많은 걸 상징하죠. 결국 호텔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구성하며 고객을 유인하는 주된 도구로 쓰입니다. 국내 유명 호텔들도 다들 내로라하는 명찰들을 달고 있습니다. 힐튼이나 하얏트, 메리어트, 인터컨티넨탈, 쉐라톤 혹은 웨스틴 등등,,,, 듣도 보도 못한 듣보잡 오너들도 이들 유명 명찰만 빌려 차면 금세 만만치 않은 인지도를 등에 업죠. 그러나 신라나 롯데, 플라자 등 일부 대기업 계열의 독립 호텔 (Independent Hotel)들은 돈질로 금방 확보할.. 더보기 한국 관광의 실패를 말하는 5가지 이유/한일 관광 성과 비교 [전경련] 엊그제 포스트, '요우커의 경제학' 읽어보셨나요? 그러셨다면 좀 개운찮게 느끼셨을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쏠림입니다. 중국인 관광객은 2015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전체 외래관광객 중 무려 반 (46.2%)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더 심각해 보이는 건 이 중국 비중이 앞으로 더 심화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관련글: 요우커 遊客는 누구인가? 요우커의 경제학 외국인 관광객이 늘기만 하면 그만이지 그 구성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요? 오늘 소개해 드릴 보고서에서는 이를 한국 관광의 실패를 말하는 상징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어요. 내용을 자세히 들춰 보면 상황은 꽤 심각합니다. 향후 우리 관광의 미래는 이 '쏠림'과의 처절한 싸움에 달렸을 수도 있어요. 링크: 전경련, 한일관광의 성과 비교와 한국관광.. 더보기 격오지 리조트 이슈/아름다운 리조트호텔, 골머리 아픈 운영 서울에서 자동차로 5시간비행기는 고사하고, 철로조차 닿지 않는 땅끝 오지 섬마을 그래서 더 매력적인 걸까요?원한다고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 오지 섬 속엔 우리나라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골프 리조트 2곳이 둥지를 터고 있죠. 힐튼 남해 골프앤스파 리조트 그리고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리조트 어디에서나 때묻지 않은 풍광과 아름다운 쪽빛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온화한 기후와 청정한 공기, 그리고 그 속에 숨은 럭셔리 호텔. 굳이 골프가 아니더라도 스테이 그 자체만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곳이죠. 한국 리조트역사를 새로 쓴 이름, 남해 힐튼 그렇지만 이들은 만만치 않은 댓가를 치뤄야 해요. 이름하여... 격오지 리조트 remote resort 이슈 격오지란 표현이 어색하게 들.. 더보기 호텔계의 노포 이태리 레스토랑, 밀레니엄서울힐튼 일폰테 Il Ponte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해야 할 때가 종종 있잖아요? 전 주로 생일이나 기념일에 오게 되는데, 직원 혜택을 이용해도 호텔을 이용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없잖습니다. 이태리 레스토랑이라면 그나마 부담을 들 수 있어요. 시중의 로드샾 가격과 큰 차이 보이지 않는 메뉴도 제법 많거든요. 콘래드서울이나 포시즌스서울 등 이태리 레스토랑을 갖춘 대부분 럭셔리 호텔들도 비슷한 접근법을 보입니다. 그나마 대중적인 구색이고요, 가격도 호텔의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저렴한 편이죠. 밀레니엄서울힐튼 일폰테 Il Ponte 30년 넘은 노포, 밀레니엄서울힐튼이 개관한 1983년 부터 함께 했던 레스토랑입니다. 우리나라 호텔로썬 처음으로 Intalian Cuisine을 우리나라 미식계에 선보였으니 나름 간단치 않은 상징을 보유한.. 더보기 요우커 遊客는 누구인가? 요우커의 경제학 그동안 좀 의심스러웠더랬죠?! 이들의 여행 행태에 대한 조사 자료들이 봇물 넘치듯 했습니다만 그것들이 전달하는 내용들에 대해선 "정말?", "설마......" 같은 반응도 없지 않았어요. 우리는 그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요? 도대체 왜 한국을 오는지, 볼거리도 많지 않아 보이는데 어디서 무엇을 하고 가는지,먹고 본 것에 대해서 만족해 하는지,그리고 택시기사들이나 관광지 상인들이 맘껏 바가지를 씌워 먹을 정도로 어리숙한지... 요우커 遊客의 경제학 그래서 흥미로운 리포트입니다. LG경제연구원에서 발간했고요, 책임연구원 션지아씨로 표기되어 있는데 아마도 중국 분인 듯 보이는군요? 요우커의 여행 행태에 대한 보고서는 그동안 꽤 많았습니다만 여러 이슈를 각기 다뤄 다소 단편적인 듯 했어요. 이에 반해.. 더보기 동네호텔 미식, 핸드픽트호텔 한식당 나루 상도동 동네호텔,핸드픽트호텔 Handpicked Hotel 입니다. 흥미로웠던 어반비즈서울의 채밀 파티에 즐겁게 동참했고요, 드디어 꿀수확! 꿀벌 호텔 핸드픽트 + 어반비즈 채밀 행사 [링크] 같이 참여했던 지인 두 분과 식사를 합니다. Contemporary Korean Cuisine을 모토로 하는 편안한 레스토랑핸드픽트호텔 한식당 나루 Naroo 핸드픽트호텔 나루 호텔의 레스토랑, 특히 한식당은 비싸고 부담스럽기 쉽상입니다. 그렇지만 핸드픽트호텔 나루의 것은 좀 다르군요? 가격도 합리적이지만 주방장의 정성이 한눈에도 대단해 보이네요. 늙은 몽돌은 미식을 논할 깜냥이 못 되는, 시골 아재 입맛의 소유자입니다.그러니 가급적 제 생각은 배제하고요,이미지 위주로 나루의 미식을 간단히 거들떠 볼까요? 오늘의 ..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