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슐랭 투스타 쉐프 이종국의 집밥 콜라보 [호텔 카푸치노 레스토랑 핫이슈] 전엔 전혀 몰랐더랬어요. 이소정 총지배인님의 선물로 그 명성을 전해 듣고 이것저것 찾아봤더랬죠? 여의도 한식당 곳간과 음식발전소를 운영한다는 요리연구가 이종국은 최근 미슐랭 투스타 쉐프로 등극한 분이더군요. 때마침 호텔 카푸치노와 이종국 쉐프의 콜라보가 핫이슈에서 진행중이었습니다. 호텔 카푸치노 그리고 이종국의 집밥 골라보 '집밥'이랍니다. 콜라보 메뉴엔 식사 종류로 너댓 가지, 안주류 '주안상' 시리즈로도 몇가지를 리스팅했더군요. '호텔에서 즐기는 집밥’, ‘가장 서민적인 요리를 호텔에서 먹는다’는 메뉴 컨셉이 아주 흥미롭지요? 어쩌면 다소 이질적으로 보일 수도 있나요? 한창 뜨고 있는 젊은 호텔과 쉐프의 기득권에 대한 치기어린 도전일 수도 있고, 크게 보면 변화하는 과정의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이게.. 더보기 호텔 카푸치노 케쥬얼 다이닝 레스토랑 핫이슈 Hot Eatsue 리뷰어로써 많은 호텔들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여러가지 흥미로운 경험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호텔들을 비교하게 되는데, 호텔의 아침 식사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건 유명 호텔의 것이 아니었어요. 남이섬 정관루의 단촐한 조식 뷔페였는데, 내로라하는 특급 호텔들의 것이 아니라 남이섬 여관의 11,000원 짜리 조식 뷔페가 가장 맛있었다니 꽤 이례적이지요? 기성 호텔의 그것에 비하면 가짓수도 부족했을 뿐더러 구색 역시 비교할 바가 못되었었죠. 하지만 하나 하나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야채는 옆은 텃밭에서 직접 키운다고 하더군요. 눈높이가 무의식 중에 조정 반영되긴 했겠으나 여하튼, 소비자에게 인지되는 그 퀄러티라는 건 구색이나 유명세 혹은 가격만의 문제는 아닌 모양입니다. 호텔카푸치노 케쥬얼다이닝 레스토랑 핫.. 더보기 한국 관광의 실패, 그리고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들 이 포스트는 2016년 9월 20일 최초 게재했던 글입니다. 기어코 우려했던 사드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바뀌고 말았군요. 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날짜만 수정해 다시 업데이트합니다. * * * 직전 포스트 한국 관광 실패를 말하는 5가지 이유 - 한일관광의 성과 비교와 한국관광에 주는 시사점 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의 성장세는 몰라보게 누그러졌습니다. 우리가 흔히 봐왔던, 그래서 눈까지 멀게 만들었던 그 40% 증가세는 온데간데 없군요. 이미 단물이 빠진 것일까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급증세를 타면서도 한국으로 들어오는 요우커의 증가세는 꺽이고 말았을까요? 관광 자원의 매력과 편중, 바가지 상술, 부실한 관광 정책 등등 그 .. 더보기 [호텔 카푸치노 Hotel Cappuccino] 부담없이 간다! 호텔 로비의 새로운 경향, 소셜로비 Social Lobby 거리낌 하나 없이 드나듭니다. 친구도 만나고요, SNS로 킬링 타임하며 무료한 주말을 보내기도 하죠. 필요하면 간단한 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선 케쥬얼한 비즈니스 미팅이 열릴 때도 있어요.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도 사랑 받는 곳입니다. 자세히 보면 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삘도 느껴지는데, 실제로도 그 컨셉을 지향합니다. 호텔카푸치노 로비 호텔의 로비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흔히 봐왔던, 그 휘황찬란하고 꼰대 스멜 물씬 풍기는 로비와는 꽤 다르지요? 이런 형태를 본고장에선 소셜로비 social lobby라 부르고요, 주류 트랜드로 떠오른 건 3, 4년 정도 된 듯 싶지만 업계의 주목을 끌기 시작한 건 아마도 7, 8년 된 듯 싶군요. 타이틀에선 새로운 경향이라 소개했지만 사실 핫!한 유행으.. 더보기 호텔리어의 미래, 그리고 로봇 호텔리어 이 포스트는 지난 2월 24일 코엑스에서 있었던 호텔페어 - 호텔 전문가 컨퍼런스의 강연 '호텔, 휴머니즘이 필요하다'를 간추려 옮긴 것입니다. 위 주제는 꽤 난해했어요. 결론을 도출해 말하고자 했던 게 아니라, 앞으로 호텔 현장에서도 매우 위중한 이슈가 될 '로봇 혹은 테크놀러지와 인간 노동력'에 대해 한번쯤 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호텔리어들이나 예비호텔리어들께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옮깁니다. 1. 누군지 알아 보실런지요? 헨나호텔 로봇 리셉셔니스트 유메꼬 상 일본 나가사키현의 헨나 호텔 Henn Na Hotel 프론트에서 리셉셔니스트로 근무하고 있는 유메코 상입니다. 아래의 분도 꽤 유명한 호텔리어인데요, 요텔 Yotel의 로봇팔, 요봇 뉴욕 .. 더보기 늙은 호텔리어 몽돌의 소통 그리고 페이스북 페이지 회사 생활하면서 글은 언제 그렇게 쓰세요? 여러분들도 혹 궁금하셨나요? 종종 여쭙는 분들이 더러 계셨는데... 어쩌다 이리 되고 말았는데, 꾸준히 글을 쓴다는 것, 제겐 큰 의미를 지닌 그 '무엇'입니다. 그렇지만 쉬운 일은 아니에요. 글을 쓰기 시작한 3, 4년 전부터 등산을 하거나 여행을 다니는 등 여가 활동으로 휴일 시간을 보낸 적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어요. 쉬는 날 대부분은 도서관에서 빈둥거리고, 필요할 땐 휴가를 내고라도 도서관 갈 때가 더러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과정을 그쳐 일주일에 글 하나 정도를 간신히 올리게 되죠. 보는 눈들이 많아진 요즘은 표현 하나에도 몸을 사리게 된다랄까요? 따라서 글을 쓰거나 읽는 맛이 멋모르고 지적질해대던 그 옛날에 비할 바가 아니더군요. 요즘 글들은 쓰는 재미.. 더보기 호텔, 단골, 사람/신신호텔 비스트로 다인홀 Hotel ShinShin Dine Hall 언제부터였을까요?제겐 마치 사랑방과 같은 곳이 되고 말았는데... 젊은 호텔리어들과의 모임도 이곳에서 갖고요,관광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도 만날 뿐더러,지인들께도 더러 소개합니다. 이미지출저: 신신호텔 신신호텔, 그리고신신호텔 비스트로 다인홀 DineHall 그 덩치와는 달리 아주 유명한 호텔입니다.우리나라 호텔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만만치 않아요. 2016년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스 초이스 베스트 호텔로 등극하며 오래된 그 이름을 새롭게 알렸었죠. 관련글대한민국 최고, 신신호텔! 무엇이 최고를 만드는가? 저 늙은 몽돌로 말하자면 이곳 신신호텔 다인홀의 페이트런, 즉 단골입니다.하지만 제가 이곳을 자주 다녔던 이유는 그 유명세 때문이 아니었어요. 호텔에 근무하는 호텔리어들, 다시 말해 그곳의 사람.. 더보기 호텔에 혼자 가는 이유 그리고 혼텔족을 위해 호텔이 고려해야 하는 것 1. 소위 말하는 그 '트랜드'란 것들은 본디 금방 생겼다 느닷없이 사라지기도 하는 것이다. 늙은 몽돌의 '촉'이 좀 무딘 탓도 있지만 '꼰대' 세대인 늙은 호텔리어가 직접 피부로 느낄 정도면 아마 시장에선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유행이리라. 아무튼 이 트랜드에 대해 얘길 들었던 건 지금으로부터 1년도 채 되지 않았던 시점이었고, 당시엔 '참 희안하네? 별....' 하고 생각될 정도로 생경하게 느껴졌었다. 서울 북촌에 입지한 한옥 레지던스 고이는 세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었고, 마침내 약속을 잡아 그곳을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직접 도맡아 하고 있던 젊은 스타트업 정진아 대표를 만나던 자리였다. 관련글: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공존, 한옥호텔 고이 이 객실 하나 짜리 한옥 호텔을 이용하는 이들은 대부분 .. 더보기 밀레니엄서울힐튼 일식당 겐지 그리고 품격과 실속 그 사이 온세상은 눈으로 하얗게 뒤덮였더군요. 현관 앞에도 밀레니엄서울힐튼 현관에서 본 남산과 N타워 멀리 남산과 N타워 밀레니엄서울힐튼 객실에서 본 남산 그리고 호텔의 후정과 밀레니엄서울힐튼 겐지 후정원 제 마음 속에도 예쁜 눈이 포근히 내렸습니다. 눈이 오면 반가운 님이 찾아 오신다 했던가요?오늘은 손님이 호텔로 오시기로 한 날이기도 합니다. 밀레니엄서울힐튼 겐지 이런 일로 호텔에서 식사하는 일은 좀처럼 없습니다만 오늘 모시는 분들은 좀 각별합니다.그나마 대중적이지 않은 일식당을 고른 이유이기도 해요. 밀레니엄서울힐튼 겐지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일식당 겐지,,, 1983년 서울힐튼호텔이 개관할 당시부터 그 짧지 않은 역사를 같이 했던 곳입니다. 세간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고,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런 곳이.. 더보기 호텔의 꽃, 호텔 웨딩 꽃장식 그리고 호텔 꽃집.... 무심코 스쳐 지났던 것들도 요즘은 유심히 보게 됩니다. 오늘따라 유독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예쁜 하루를 시작해 볼까요?ㅎ “꽃보고 예쁜 하루!” 호텔의 화려한 모습은 여러가지 의도된 요소들이 어우러져 연출됩니다. 화려한 인테리어에, 휘황찬 샹들리에, 값비싼 그림과 조각들 그리고 매일 새롭게 바뀌는 작지만 아름다운 꽃들..... 뭐랄까, 시골에서 뜻밖에 만난, 꾸미지 않은 거친 아름다움? 작년 가을, 후정의 웨딩에서 건진 사진인데 꽃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들국화일까요?(카스 친구분 도움 말씀으로는 루드베키아라고 하네요?) 소연회실 corridor에 호젓이 선 호접란 집엔 흔한 꽃그림 하나 없지만 직장에선 눈만 돌리면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우나 입구에 있던 놈인데 이 또한 호접란?색이 한층 ..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