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텔이야기

슈퍼리치를 위한 프레스티지 힐링,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 앤 스위트

불현듯 그 묘한 은유가 뇌리를 스쳤죠. 


You can check-out any time you like, but you can never leave~♬


이곳에 들어오면 쉽게 나갈 수 없습니다. 막배가 떠나고 난 후의 그 남이섬 저녁처럼, 케이프로 들어오면 느닷없이 고립되니까요. 원한다면 언제나 체크아웃 할 수 있지만 여길 떠날 순 없어요...


일단 들어오면 이곳에서 놀고, 쉬고, 그리고 자야 합니다. 힐링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케이프 내부에 갖춰져 있어요. 바다를 바로 앞에 둔 페어웨이를 밟는 것도, 곳곳에 배려된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유유자적 숲냄새를 맡으며 오솔길을 트래킹하고, 혹은 음악당에서 진공관을 통해 추억 속의 음악을 신청해 듣죠. 그마저도 아니면 그저 객실에 누워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힐링하거나.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이곳이 배우 커플 배용준과 박수진의 신혼 여행지로 화제가 된 건 아마 작년 이맘때였나요? 그 존재에 대해선 이미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동네에선 입소문이 이미 파다하더군요. 


늙은몽돌의 고향은 남해입니다. 작년 늦여름, 짧은 휴가를 고향에서 보내고 있었고, 불현듯 이 곳이 생각나지 뭡니까? 30분 남짓 거리이니 생각난 김에 한번 들러 보기로 마음을 먹고 차를 몰았죠. 그런데, 어? 산으로 오르는 입구를 바리케이트가 막아 섰는데, 그곳을 지키는 직원 분의 자세가 아주 강고하시네요?


'저~얼때 안됩니닷!!!'


전 보기 좋게 퇴짜를 맞았고, 호텔을 구경하고 싶은 욕심을 1년 째 억누르고 있어야 했습니다.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South Cape Spa & Suite


기분 나빠도 어쩔 수 없어요. 아무에게나 접근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비싼 댓가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이들에게만 열려요. 야박해 보이기 쉽상이겠지만 이를 사업의 중요한 수단으로 삼았고, 대중의 따가운 눈초리는 감수할 요량이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마케팅 모양새가 새삼스런 것도 아니잖아요? 어차피 크게 보면 둘 중 하납니다. 그럭저럭 쓸만한 재화에, 그럭저럭 적당한 가격을 매겨 대중을 대상으로 하거나, 경제력 넘치는 소수만을 타깃으로 사치스런 무언가를 아주 비싼 가격에 판매하거나..... 


그렇지만 프레스티지 마케팅을 한답시고 어설픈 것들로 속을 치장하고 있으면 한마디로 웃기게 되는 것이죠. 그런 곳들이 없지도 않았습니다.



사우스케이프의 하드웨어들은 좀 다르더군요. 극소수 셀럽들의 눈높이를 겨냥한 그것들은 그야말로 파격적입니다. 나름 안다고 자신했던 남해의 자연도, 사우스케이프의 골프 코스, 그리고 그 속의 호텔도 흔히 볼 수 있던 것들이 아니에요. 소프트웨어도 그 화려한 외양을 뒷받침할 자격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 말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흘러야 하겠지만.....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클럽하우스

   

사우스케이프에서 보는 남해의 바다는 어릴 적 흔히 보던 그 바다가 아니더군요. 다도해 남해에서 왠만해선 에매랄드 빛 바다에 걸친 수평선을 쉽게 볼 수 없습니다.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사우스케이프 클럽하우스 아래로 시원히 내려다 보이는 그 생경한 바다는 또다른 남해의 매력이라 일컬어도 하나 부족할 수준이 아니어 보입니다.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어릴 적 매양 보이던 그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 미쳐 몰랐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사이트를 들렀다던 외지인 정재봉 회장께서 토박이가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가다듬어 냈군요. 


아름다운 남해, 럭셔리한 사우스케이프


남해를 고향으로 둔 저는 마치 횡재한 느낌?ㅋ 타지인에게 자랑할 수 있는 남해의 랜드마크가 또하나 생겼습니다.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클럽하우스의  뚫린 지붕과 아래의 물을 보곤 기시감이 들었었는데, 후에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이타미 준이 설계했다던 제주 핀크스 비오토피아의 수 박물관과 묘하게 닮았더군요. 후에 느꼈습니다만 부산의 아난티펜트하우스 드롭존에서도 이와 비슷한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글: 세계적 거장의 건축 예술, 핀크스 비오토피아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South Cape Spa & Suite


 바다에 뜬 멸치잡이 배에선 뱃꾼을 재촉하는 선장의 투박한 사투리가 밤세워 사우스케이프에 부딪쳐 사방으로 메아리되었습니다. 남해 사우스케이프는 낮보다 밤에 보는 게 훨씬 아름다워요.


사우스케이프 드론촬영/이미지: 이완기 실장님

 

끝은 날카롭게 민첩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둥글 둥글 부드러운 그 곡면의 선들. 이 선들을 인 지붕을 산 정상에 낮게 앉히고, 산허리를 깍아 양잔디를 심었으며, 바다 위 절벽에 빌라와 스위트를 얹었는데, 물경 4천여 억원이라 했습니다. 오랫동안 일구었던 한섬을 미련없이 털어 내고 이곳에 고스란히 다시 투자했다더군요.

  

사우스케이프 리니어스위트 

 

세계 10대 코스로 꼽히는 골프장을 만들겠다는 정재봉 회장의 꿈으로 사우스케이프를 지었다더군요. 호텔 리니어스위트는 애초 10% 비중에 불과한 부대시설이었다지요? 


럭셔리의 극치, 리니어스위트


하지만 최고의 골프장을 만들고 그 속의 호텔은 그저그런 수준으로 꾸밀 순 없었을 터, 호텔 역시 명품의 반열에 넣어도 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골프장 만큼이나 공들여 지은 호텔(스위트)를 49실 갖추고 있고요, 빌라도 10채 따로 지었습니다. 

 

  사우스케이프 리니어스위트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호텔이 아닙니다. 관광숙박업의 호텔업이 아니라 휴양콘도미니엄업으로 등록했으니 일종의 콘도[각주:1] 해야 할까요?



마치 좁고 긴 잿빛 컨테이너를 얼기설기 포개어 둔 듯 길고 네모난 호텔의 외양은 색다릅니다. 그 모양새는 곧 내부의 정체성도 규정하고 말았는데, 직관적이고 단순해서 아주 매력적이더군요. 

 

사우스케이프 리니어스위트 7개 동

 

폐쇄적인 듯 보이는 콘크리트 외관은 주변과 의외로 잘 소통합니다. 가운데 바위산 암각동산과 썩 잘 어울리고요, 객실의 한 면을 전부 할애하다시피 한 큰 창을 통해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과, 그리고 너른 페어웨이를 고스란히 객실 내부로 포용합니다.

 

생기발랄한 건축가적 기지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콘크리트에 숭숭 뚫어 둔 구멍을 통해 객실로 침투하는 아침 햇살과 달빛도 이채롭군요. 

 

사우스케이프 리니어스위트의 피프티 의자

 

저야 이름도 처음 듣는 분입니다만, 호텔 리니어스위트 Linear Suite를 설계한 건축가 조병수는 꽤 유명한 분이라더군요. 호텔의 실내 디자인에 대한 조예가 얼마나 깊은지 잘 모르지만 불편을 말하는 고객이 더러 있는 걸 보면 작은 것들을 세심히 배려하진 않은 듯 했습니다. 아마도 의도적이었을까요? 

 

그렇지만 제 생각은 좀 달라요. 그런 불편이 걱정되었다면 더 편리한 걸 장치하면 그만일 일이었죠. 관행에 물들지 않은 초심자의 신선한 시각이 아니었다면 이런 독특한 정체성을 띌 수 없습니다. 비싼 댓가를 치루며 힐링을 위해 숨어든 이런 격오지에서조차 화려하기만 하고 개성없이 익숙한 것들을 봐야 하는 것일까요? 

 

여하튼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의 리니어 스위트는 흔히 볼 수 있는 호텔이 아닙니다. 제게도 여러 면에서 꽤 생소하고, 당황스러울 정도로 럭셔리하군요.

 

사우스케이프 가든 스위트

 

양쪽으로 침실이 있는 그랜드스위트도 구경했지만, 침실과 거실이 구분되지 않은 스튜디오 타입의 작은 객실이 더 끌리더군요. 아주 직관적입니다. 

 

블랙톤의 우든 플로어도 이색적이지만 부드러운 색조의 우든 천장이 더욱 이채롭지요? 천장에 묻힌 긴 조명은 강고한 콘크리트를 길게 비집고 나온 빛줄기인 듯 했습니다.  

 

사우스케이프 가든 스위트

 

속에 갖춘 것들은 놀라울 정도이군요. 듣자니 침대는 2천 만원을 호가하는 덕시아나 베드, 리네로제 쇼파와 몬드리안 카페트, 제네바 스피커 등 집기와 비품들은 모두 쟁쟁한 명품으로 알려진 것들이더군요. 제겐 이름조차 생소했던, 그야말로 럭셔리의 극치입니다.  

 

 사우스케이프 객실 가든스위트


한껏 고급져 보이는 대리석 재질의 프리 스탠딩 욕조가 히노끼 바닥 위에 놓여 있고요, 세면대, 수조, 벽체 마감 등 하나 같이 고상하군요.  

 

사우스케이프 욕실 어메너티 에이솝

 

오히려 전 다른 게 걱정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창업자의 새로운 것에 대한 원대한 꿈이 옅어지고, 이 아름다운 것들의 색이 바랜 수 년 후, 리모델링하고 업홀스터리 해야 할 때가 닥치면 혹여 이들의 '프레스티지' 한 퀄러티가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을까? 

 

사우스케이프 야외수영장

 

와인바 아랫쪽은 야외수영장이고, 더 아래는 깍아지른 절벽, 그리고 바로 바다이니 절경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날 저녁엔 마침 가랑비가 오다 말았는데, 젖어 끈적거리는 불빛이 본 밤의 수영장은 더더욱 아름답습니다.

 

사우스케이프 와인바

  

골프장은 꽤 붐볐지만 호텔은 좀 한적한 듯 싶었어요. 잘 차려둔 와인바도 적적했으며 수영장 (인피니티 풀 Infinite Pool)은 아직 오픈하지 않았더군요. 

 

골퍼와 호텔


스위트 인벤토리가 49개, 빌라가 당장은 10채라 했으니 하이 시즌 도회의 호텔들처럼 사람들로 붐벼야 할 곳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빌라는 최근에 지어져 막 분양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하더군요.  

 

클럽하우스 리셉션 그리고 예술작품
  

정재봉 회장께서는 욕심껏 지은 호텔이 골프장 만큼이나 appreciation 받지 못하는 상황을 못내 아쉬워 하시더군요. 어쩌면 당연합니다. 골프와 호텔은 마켓이 다소 다른 듯 보이거든요. 


지금의 주고객들은 비싼 댓가를 기꺼이 치루며 골프를 즐기면서도, 깨끗한 침대만 놓인 골프텔과 같은 곳에서의 잠자리에 만족하는 골퍼들입니다. 이들은 좋은 호텔을 찾고, 그곳의 부대시설을 즐기며 힐링을 추구하는 부류와는 다소 다르지요?



준비는 이미 부족하지 않아요. 예술품을 보고 즐기며 얻는 힐링 뿐만 아니라, 골프와 트레킹 등 동적 힐링도 표방하며 프레스티지한 힐링 스테이를 만족시킬 여러가지 것들을 사우스케이프는 두루 갖추었습니다.


사우스케이프 음악당

  

황인용씨가 만들었다는 음악당이 있고요, 물론 매출을 만들어내는 revenue center가 아니라 힐링을 위한 어메너티로 존재합니다.  

  

 

차병원 그룹 차움 Chaum이 운영하는 테라피 스파 Therapy Spa, 피트니스에서 요가와 명상도... 

 

내부 벽체는 젊은 작가가 수작업으로 작품화한 것이라는데, 이런 식의 작품들을 사우스케이프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숲과 바다를 따라 길게 이어진 트레킹 코스도...  

 

 조민석의 링돔 Ring Dome

 

오솔길 끝에서 맞닥뜨리는 탁트인 바다, 그리고 사우스케이프의 클럽하우스를 설계한 건축가 조민석의 작품, 링돔 Ring Dome.. 수많은 훌라후프를 이어 만들었는데 그 의미를 유추하긴 쉽지 않네요.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화려한 이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여느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계절을 탑니다. 그 예외없는 계절성, 그리고 접근성을 극복하는 게 한동안의 숙제로 보였고, 사우스케이프는 이미 이런 부분에 대한 마케팅 여력을 아낌없이 쏟아 붓고 있는 듯 하더군요. 


이미지: 사우스케이프 트레킹/글램핑

 

하이 시즌 주말엔 풀하우스로 변하지만 주중과 슬로 시즌엔 역시나 어려움을 겪겠죠? 주말 골프를 위해 왔다가 마지못해 투숙하는 골퍼들이 아니라, 번거러움을 기꺼이 감수하고 럭셔리한 호텔과 프레스티지 힐링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아마도 100여 채 빌라가 더 들어서고, 4, 50억을 호가하는 그것들의 분양이 마무리되면 누그러질 수 있겠지요?



리조트 호텔의 오프시즌 극복 방안에 대해선 오가는 말들이 좀 있습니다만 대부분 교과서적인 내용들이더군요. 그 중 가장 유력한 방법은 승마, hunting, mountain biking, 낚시 등 계절성에 영향 받지 않는 여러가지 activities를 추가하는 것 (이걸 본고장에서는 four-season stratergy라고 하더군요)인데, 사우스케이프의 어메너티를 보면 이런 부분도 일부 염두에 둔 듯 하더군요. 그렇지만 이런 것들을 본격적으로 채용하기엔 인벤토리 49실은 너무 작지요? 혹 기회가 되면 따로 좀 다뤄 보도록 하고요...


사우스케이프


하지만 방문 전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사우스케이프를 찾는 고객들은 절대 적지 않았습니다. 여름 성수기 Occupancy는 70%를 상회하고요, ADR은 50만원 중반대라더군요. 참고로 그린피는 주중 이십만원 대 후반이라 했는데, 초기 50만원 정도였던 걸 감안하면 시장 수요와 꽤 영합한 정도이군요. 


그나저나, 리니어스위트의 미니바는 인클루시브가 아니라네요? 굉장히 의외였는데, 기회가 된다면 한옥호텔 경원재의 접근법을 한번 고려해 보시길 권합니다. 


관련글: 한옥호텔 경원재, 부티크호텔로써의 면모


1박 50만원 호가하는 럭셔리 객실을 판매하면서 몇 천원 짜리(원가는 10% 남짓입니다) 스넥으로 한껏 힐링된 고객의 기분을 상처 낼 우려도 없지 않군요. 더군다나, 미니바를 운용하고 관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울러, 프레스티지 힐링을 추구한다는 사우스케이스는 올인클루시브 all-inclusive 세그먼트를 지향해야 하는 위상 아니었던가요?


당면할 문제


사우스케이프가 앞으로 당면할 문제는 오히려 다른 곳에 있는 듯 보였습니다.

 

'퀄러티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그 럭셔리한 하드웨어에 대한 maintenance도 그렇지만, 소프트웨어에 관계된 부분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하드웨어를 백업할 수 있는 수준으로 스텝 서비스 퀄러티를 관리해야 하지만 환경은 결코 만만치 않아요. 사우스케이프는 인적, 경제적 자원이 풍부한 부산 등 도심과 동떨어진 격오지의 리조트입니다. 


사우스케이프의 기숙사/왠만한 콘도 못지 않은 시설입니다.


도회로부터의 출퇴근은 거의 불가능해요. 부산에서는 3시간, 비교적 가까운 진주나 여수로 부터는 1시간 남짓 거리입니다. 사우스케이프에 고용되면 기숙사나 주변에 거처를 마련해야 하는데, 혈기왕성한 젊은 청춘에겐 한없이 적적할 수 있죠. 이는 골프 리조트의 특성에 더해 이직률을 밀어 올릴 수도 있어요. 


오퍼레이션을 백업하는 물리적 환경 역시 취약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인력을 수급하는 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외주에 의존해야 하는 하우스키핑과 라운드리 서비스 역시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거든요. 물 위에선 한없이 아름답지만, 그 고고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수면 아래에선 끊임없이 자맥질해야 하는 백조랄까요? 


*   *   * 

 

덤으로, 배용준 커플이 투숙했었다던 1,100만원 짜리 클리프하우스도 잠시 거들떠보고 갈까요? 클리프하우스는 10채  중 유일하게 호텔로 사용되는 빌라입니다. 아마도 유역비와 송승헌 커플도 이곳에서 머물렀을까요?.  

 

클리프하우스/http://www.vmspace.com




안타깝지만, 사진이 클리프하우스의 럭셔리를 전혀 담아내지 못하는군요... 허접한 카메라 탓인가?? 아래 드론 영상 참고하시고요...


드론영상: 남해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떳떳하지 않은 방법으로 쌓아 온 부를 안으로 감추어 왔던 여느 재벌들과는 달리, 정재봉 회장께서는 평생 일구어 온 것을 남김없이 다시 투자했습니다. 듣자니 후세에 남길 작품으로 삼으셨다더군요. 위대한 것으로 당신의 이름을 남기고픈 그 인간적인 꿈을 응원합니다. 식사 초대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자리를 주선해 주신 박준용 팀장님, 호텔을 구석구석 소개해 주신 전우혁 부총지배인님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

 



사우스케이프 레스토랑 The Raw의 먹거리에 대해 다음 포스트에서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호텔이야기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1. 호텔업과 휴양콘도미니엄업의 쉬운 차이는 '분양을 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