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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세계화와 특급호텔 한식당/왜 나만 갖고 그래?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 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호텔이야기 아홉번째 편파포스팅!!!! "왜 나만 갖고 그래?!!!~~~" 오늘은 일곱번째 호텔이야기의 번외 뽀나쓰 version~ 뒤돌아 생각해보니, 그냥 넘어가기엔 기분이 쫌 거시기 해서요~ㅎ 호텔이야기 시리즈의 본래 취지대로 이번 포스팅은 특히 편파적입니다.ㅋ MB정부, 그야말로 민폐만 끼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그 시절의 삽질들이 여론에 떠밀려 하나둘 언론의 입방아에 오를텐데, 벌써 인적청산, 즉 숙청이 진행되고 있다네요?! 한때는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똘똘 뭉쳤던, 같은 이익단체 소속이었는데...ㅋ 달리 보면, 지난 정부의 민폐가 평범한 수준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그 삽질들 중에 호텔에 관련된 것도.. 더보기
돼지갈비구이, 좌충우돌 이그림님표 10분 완성 돼지갈비구이 오늘도 옆지기는 출장이십니다. 이번엔 좀 길군요. 옛날엔 애들 먹을 거라도 조금씩 챙겨 놓더니 요번은 국물도 없네요. 늙으면 두고 보자더니 이런 거??ㅋ 뭘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블친 이그림님의 블로깅이 생각납니다. 매일 봐 오면서 언젠가는 '나도 한번 따라 해 봐야지' 했거든요. 하나씩 살펴보고 있는데...... 띠용?!!!..@,,@ 돼지갈비가 10분 완성이라뉘???~~ http://blog.daum.net/egrim/6044268 이걸 한번 해보잣!!! 더군다나 10분 밖에 안걸린다네?! 아점으로 먹기엔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애들 건강 생각하면, 흠....... 결정했어!!!! 주섬주섬 집에 있는 재료들을 챙겨 봅니다. 간장, 마늘, 대파,,,,,, 생강은 사면 되고, 레스피에 있던 또다른 재료.. 더보기
나무를 심다 - 2013 시민참여 한강숲 가꾸기 존경하는 옆지기께서 작은 일을 하나 벌였더군요. 아침 출근길에 느닷없이 말하길 '한강에 가서 나무 한 그루를 심고 와야 한다'고... "뭔 나무?" "피곤하구마 그냥 쉬자" 했더니 쌓였던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작은 놈에게는 특별히 해 준 것도 없고, 큰 애 때처럼 어딜 자주 데리고 다닌 것도 아니지 않냐며.... 상관도 없는 다른 문제들까지 들추어 내길래 속이 좀 상했습니다. 사실, 그러긴 했지요. 아무래도 작은 놈에게는 소홀해 지더라구요. 책은 당연히 누나가 보던 것들 물려 받아서 보고, 새옷도 거의 사 본적도 없이 주변으로 부터 얻어 입히고, 큰 애 때는 역사기행이니 꽃구경이니, 자잘한 여행도 자주 다녔었는데 작은 놈을 위해선 뭐 하나 제대로 해 본적이 없더라구요. 여하튼, 그날이 왔지.. 더보기
호텔의 이익구조, 호텔은 뭘 먹고 사나? v2 오늘은 설레발 없이 일곱번째 편파포스팅, "호텔은 뭘 먹고 사나?"에 바로 이어 갑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호텔의 식음료 영업장은 경쟁력을 상실한 채 거의 사양길로 접어 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모든 현상의 원인은 결국 하나로 귀결됩니다. 바로 인건비!!! 저번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했었는데요, 호텔은 자동화가 불가능한 노동집약적 산업이므로 인건비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을 필요로 하니 고용효과가 크긴 하지만, 노동생산성은 높지 않은 대표적인 저부가가치 산업이에요. 따라서, 이 인건비 통제에 실패하면 호텔은 이익을 창출할 수 없습니다. 이 포스팅과 관련성이 그렇게 깊지 않은 짤방입니다. 인터넷에서 호텔 인건비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찾기 쉽지 않네요. 일반적으로는 노동.. 더보기
호텔의 이익구조, 호텔은 뭘 먹고 사나? v1 늙은 몽돌은 1993년 지금의 호텔에 취직합니다. 그로부터 1년 쯤 후엔가 아버지께서 서울로 출장을 오셨는데, 아들이 근무하는 곳을 당연히 보시고 싶었겠지요?! 마침 점심때라 저희 호텔의 한식당에 아버지를 모셨고, 아버진 육개장을 주문하셨더랬습니다. 처음 오시는 호텔이어서 그러셨을까요? 한 그릇을 깨끗이 다 비우셨는데, 20년 전의 그 일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할 정도로, 정말 맛있게 드셨나봐요. 동아일보 1999. 6. 11/그때도 비쌌네요. 삼계탕이 4만4천원 이라니... 매경 1991.4.8/위 사진중 한분은 지금도 잘 근무하고 계세요~ㅎ 검색을 해 봐도, 없어진 한식당 '수라'의 제대로 된 사진은 위 P/R에 관계된 토막기사들 외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지금 다시 상경하시면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