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힐튼과 부티크 호텔/Curio 큐리오 - A Collection by Hilton 짧은 소식 하나 전합니다. 마침내 힐튼 Hilton Worldwide도 부티크호텔 Boutique Hotel을 구색에 추가했군요. 관련뉴스: Hilton Tries to Get in on Boutique Hotel Trend 6월 2일 이를 발표했습니다만 규모가 상징적이지 않았던지 우리나라 언론엔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Curio (정확하게는 Curio - A Collection by Hilton)이라 칭했던데 새로운 호텔을 지으며 빵빠레를 울린 게 아니라, 미국에 위치한 다섯 개 부티크형 독립 호텔들을 한 바구니에 넣은 듯 합니다. http://www.travelandleisure.com/travel-blog/carry-on/2014/6/4/hilton-launches-new-brand-curio 부띠끄..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베트남 고대 문명전 '붉은 강의 새벽'/아시아 미술 신소장품 전시 아이가 벌써 식상해 하는 걸까요? 국립중앙박물관 두번째 방문입니다만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합니다. 과학관이나 로봇박물관에서 본 생기발랄했던 모습과는 완전 딴판이군요..ㅎ 박물관의 내용이 정적이다 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다른 자극이 필요해 보이기는 하지만 요즈음 제 처지에 다른 궁리를 하는게 좀 버겁기도 해요. 관련글: 편의시설 위주의 국립중앙박물관 관람후기 아이를 좀 쉬게 하고 저 혼자 특별전시 두 개를 따로 감상했습니다. 베트남 고대 문명전 '붉은 강의 새벽' 아시아 미술 신소장품 전시 강조하고 싶은 말씀을 먼저 드리자면, 특별전시 보실 때는 해설사님의 전시해설 강추 합니다. 하루에 두번 (10시 30분과 2시 30분), 아이들이 주로 보는 일반전시관 해설과는 달리 신청하는 분들이 ..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편의시설 위주의 국립중앙박물관 관람후기 나태해졌던 걸까요? 두번째 방문인 이번 역시 만반의 준비를 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준비만은 예사롭지 않았어요. 아주 쬐끔만 보기로.....ㅋ 분위기 파악 제대로 안된 상태로 한 달여 전에 처음 다녀왔는데, 6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그야말로 수박 겉만 핥다 왔더랬지요?!ㅎ 관련글: 국립중앙박물관/엄청남 규모, 다양한 전시-무량수불, 극락에서 만나다 지난 첫번째 방문에 이어 삼국시대와 통일신라관까지 볼 작정입니다. 전시된 유물의 내용이나 역사적 의미 등에 대해선 여기에 적지 않고요, 혹 아직 다녀오지 않은 분들을 위해 이날 여행의 분위기만 간단히 전달하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의 편의시설을 주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전문적이고 학구적인 탐방내용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더보기
카메라 왕초보 후기/조비 울트라핏 슬링 카메라 스트랩, 미러리스에도 좋네?ㅋ 삼성 미러리스 NX300, 꽤 괜찮네요?! 복잡한 기능은 아예 사용하지 않고요, 그냥 'P'에다 두고 줄곳 찍습니다. 구도니, 삼분할이니 전혀 모른체 막 누르는데 요놈이 알아서 잘 찍어내더군요. 저 같은 왕초보에겐 딱인 듯~ 블로그 용도로 작년 봄에 구입했는데 아이들이랑 놀러 다닐 때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들 스트랩이 좀 불안합니다. 목에 매도 카메라 위치가 영 불편고요, 몸에 착 감기는 맛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미러리스도 줌렌즈나, 표준렌즈를 달면 꽤 무겁고 거추장스럽습니다. 아이 눈 뜨자마자 모델을 시켰더니 심통이 났습니다.ㅋ 때마침 모바노님이 몰고 온 지름신과 접신을 했습니다.관련글: 조비 울트라핏 슬링 카메라 스트랩 후기. DSRL에 딱인데? 조비 울트라핏 슬링 카메라 스트랩 J.. 더보기
세계 탑 10 호텔 체인/세계적인 호텔체인 Top 10 Biggest Hotel Chain in the World 세계에서 가장 좋은 호텔 체인은 무엇일까요? 호텔을 가끔이라도 이용하시는 분들은 관심 있으실 듯 합니다만 다분히 주관적인 영역이니 이런 류의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언론이나 마케팅 채널 또는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 등 여행관련 사이트에서 종종 발표하는 '세계 00대 호텔' 이런 류의 타이틀에도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아요. 선정기관이 듣보잡일 경우도 많은 데다, 의도 또한 순수해 보이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외국의 예입니다만 최근엔 댓글조작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어요. 규모를 놓고 따진다면 그나마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할까요? 하지만 체인의 규모가 크다고 좋은 호텔로 곧 해석하는 건 너무 섣부릅니다. 크지 않아서 일반 대중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나 호텔을 자.. 더보기
마이너 호텔의 생존전략, 마이너 연합군 [호텔의 경영형태 3-리퍼럴 호텔 Referral Hotel] 호텔 경영형태 중 마지막, 리퍼럴 호텔 Referral Hotel 입니다. 아래의 포스트에서 이어집니다. 값 비싼 수업료, 호텔경영수수료 - 체인호텔 (경영위탁계약/프랜차이즈 계약) 링크자존심이 밥 먹여 준다 - 독립호텔/독자경영호텔 링크리퍼럴호텔 referral hotel 이외에도 전공서에는 호텔의 여러 경영 형태가 나옵니다만 그다지 중요한 비중을 가지는 것들이 아니므로 다루지 않습니다. 호텔 경영형태 시리즈, 엿가락처럼 길어졌는데 역시 긴장감이 처음 만 못하군요. 1.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국내 호텔이 인터네셔널 호텔 체인의 브랜드를 등에 업으면 돈질의 효력은 바로 나타납니다. 체인이 소유한 엄청난 자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브랜드 인지도도 그렇지만,전세계에 흩어진 객실 수요를 손쉽게 모을 수 있.. 더보기
자존심이 밥 먹여 준다 [호텔의 경영형태와 특성 2-독립호텔/독자경영호텔] 본 포스트는 무척 오래된 글입니다. 이후 작성된 아래 포스트들 추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텔의 명찰값 그리고 호텔 프랜차이즈계약의 모든 것 [링크]호텔경영위탁계약과 우리나라 호텔산업-Hotel Management Agreement 해설 [링크]애증의 관계, 호텔 오너와 오퍼레이터 [링크] • 체인호텔 chain hotel (경영위탁계약/프랜차이즈 계약)• 독립호텔 independent hotel• 리퍼럴호텔 referral hotel 직전 포스팅에서는 외국 유명체인과 계약한 위탁경영호텔과 프랜차이즈호텔에 대해 썰을 풀었습니다. 바로 이어서, 오늘은 독립호텔, 혹은 독자경영호텔에 대해 주절거려 보도록 할까요? 관련글: 값비싼 수업료, 호텔경영수수료/호텔의 경영형태와 특성 1- 위탁경영/프렌차이즈 [링크.. 더보기
값비싼 수업료, 호텔경영수수료 [호텔의 경영형태와 특성 1-위탁경영/프렌차이즈] 본 포스트는 무척 오래된 글입니다. 이후 작성된 아래 포스트들 추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텔의 명찰값 그리고 호텔 프랜차이즈계약의 모든 것 [링크]호텔경영위탁계약과 우리나라 호텔산업-Hotel Management Agreement 해설 [링크]애증의 관계, 호텔 오너와 오퍼레이터 [링크] 제목 참 보기 불편하군요. 호텔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내용입니다만 그야말로 재미없는 이론입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현업에 있는 호텔리어들 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듯 보이더군요. 이런 딱딱한 이론을 굳이 알아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겠죠. 이미 현업에서 철밥통을 차고 있는 호텔리어나 혹은 저처럼 꿈을 접고 사는 늙은 호텔리어야 상관없습니다만, 전도 창창한 젊은 호텔리어나 예비 호텔리어.. 더보기
늙은 외국인 호텔리어와 젊은 한국인 호텔리어 - 호텔경영 형태 맛뵈기 우리나라의 호텔에 한쿡 호텔리어만 근무하는게 아니겠지요?ㅎ 몽돌은 늙은 외국인 호텔리어 몇과 같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모두 저 보다 훨씬 늙었습니다.ㅎ 최근엔 많이 줄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특 1급 호텔에선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호텔에 근무하는 저 같은 신분에야 이런 현상이 자연스럽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독자분들에겐 다소 생경하려나요? 오늘은 코쟁이 외국인 호텔리어에 대한 간단히 읊어 볼까요?ㅎ 1. 국내의 외국계 체인호텔에는 고위급 늙은 외국인들이 흔했습니다. 제가 호텔에 발 들여 놓은 90년대 초반만 해도 곳곳에 외국인 호텔리어들이 근무하고 있었더랬지요. 이들의 포지션은 GM(총지배인, 부총지배인), DOSM(판촉), F&B Director(식음료부), Executive Chef(총주방장) 등 호.. 더보기
호텔리어의 흔치 않은 점심/[남산맛집] 남산 산채집 호텔리어의 흔한 점심... 이미 소개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1식 4찬.... 호텔 레스토랑의 음식과는 달리 화려하진 않아도 먹기 편한 집밥입니다. 저희 같이 호텔이 직접 하는 곳도 있지만 아워홈이나 애버랜드, 현대그린푸트 CJ프레시웨어 등의 단체급식업체에 위탁한 곳도 많더군요. 그러고 보니 모두 재벌의 또다른 문어발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늙은 호텔리어 몇과 중늙은 호텔리어 두엇이 가까운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산채집... 옛날엔 전과 산채비빕밥이 거의 전부였습니다만 왕돈까스 등 메뉴가 몇 추가되었군요. 손님이 항상 많습니다. 점심시간엔 줄이 꽤 깁니다. 아주 넓진 않아도 내부는 꽤 깨끗하고 단정합니다. 2층에도 테이블이 있고요.. 저희는 부추전과 산채비빕밥을 시켰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