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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기념 기획전시, 흥미로운 설치미술의 세계 막내의 꿈이 일단은 로봇과학자였지요?ㅋ 계속 바뀌어 오긴 했습니다.... 방학땐 로봇박물관을 다녀 오기도 했는데, 크진 않지만 꽤 인기있는 곳이더군요. 제 블로그 검색유입어 중 독보적인 1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관련글 - 부천로보파크, 아이들의 꿈이 영그는 곳 요즘은 별자리에도 부쩍 관심이 많더군요?! 꿈이 또 순식간에 바뀌지 않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존경하는 블친 차차님께서 소개하신 적이 있던 과천국립과학관에 들러 우주의 신비를 공부해 보기로 약속을 했지요. 관련글 - 국립 과천 과학관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습니다. 프로그램들의 예약도 하루나 이틀전에야 비로소 가능하더군요.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와중에 땜빵을 하나 물색했지요.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의 설치미술인데 릴리밸리님의 포스팅에.. 더보기
캡슐호텔, 그리고 또다른 가능성 얼마 전 다음 메인에 제 눈을 단박에 사로잡는 사진이 노출되었더군요. 캡슐호텔에 관한 소개였습니다. 우리나라엔 이런 개념의 숙박시설이 제대로 도입된 적이 없었으니 독자의 이목을 끄는 것은 당연지사, 호텔의 역사가 오래된 서양인의 눈에도 아주 생경하게 느껴질 만한 사진이었지요. 워낙 펌질이 많았던 사진, 원출저를 찾을 수가 없네요. 오늘은 이 캡슐호텔과 그 가능성에 대해 살짝 간을 볼까요? 캡슐호텔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면, 1평(가로 세로 1m, 길이 2m 내외의 사이즈) 남짓한 작은 캡슐들을 좁은 공간에 켜켜이 쌓아 올린 미니 숙박설비인데 호텔이라 이름 붙인 게 재밌습니다. 마치 벌집같아 보이기도 하고, 그나마도 성냥갑이라 부르는 우리네 아파트를 1인용으로 꾹꾹 눌러서 압축시켜 놓은 듯도 해 보이는군요.. 더보기
부천로보파크, 로봇과 함께 아이들의 꿈이 영그는 곳 막내의 꿈은 일단 로봇과학자입니다. 아이들의 꿈은 아침에 다르고 저녁에 다르긴 하더군요.요놈의 꿈도 여러차례 바뀌어 왔습니다.제가 기억하는 한 처음엔 검투사였다가 어느새 요리사로 바뀌었더군요..... 더 원대했으면 했지만 못들은 채 하고 있었습니다.어차피 또 바뀔 것이었으니까요... 최근엔 전쟁무기를 만드는 과학자가 되겠다고 하더군요?!이해되고도 남았습니다.평소에 수도 없이 하는 질문 중 대부분이 '누구랑 누구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 였거든요. 넌즈시, 하지만 집요하게 구슬린 끝에 궤도를 약간 수정하게 했지요.로봇과학자가 되기로..... 아니나 다를까, 전쟁로봇을 말하길래 설득하는데 진땀을 빼긴 했지만....ㅋ 말 나온 김에 박물관에 가서 흥미로운 걸 보여주며 도장을 조금 더 확실히 찍어야 합니다..... 더보기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 매각 뉴스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새해 벽두부터 반얀트리 서울에 관한 매각 소식이 있었는데 다소 뜬금없었습니다. 지금의 소유주 현대그룹이 인수한 지 겨우 일년 남짓된 시점이었거든요. 반얀트리, 새주인은 누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3443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Vanyan Tree Club & Spa) 서울, 업계에서야 비교적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대중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일 듯 합니다. 남산의 타워호텔이라면 조금 익숙하시려나요? 1969년 개관했던 타워호텔이 그 전신으로, 1988년 특 2급 호텔로 승격된 후, 부동산개발업체 (주)새한씨앤씨(의 특수목적법인 어반오아시스)가 인수한 200.. 더보기
서울도서관과 서울시청 시민청, 오롯이 시민을 위한 공간 제가 좀 늦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미 다녀 가셨더군요. 서울도서관, 그리고 서울시청, 서울문화재단 시민청............. 서울도서관, 일제시대 지어졌던 옛날 시청사는 도서관으로 변모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열람실도 꽉 찼던데 사람이 너무 많이 책을 읽는 공간이 이미 아닌듯 하고 기분 전환 삼아 구경나오는 곳으로 오히려 더 적합해 보이더군요... 빨리 빠져 나옵니다... 그리고 시청으로 블친 심프로님께서는 일제시대에 지어졌던 구시청건물을 뒤덮는 파도의 형상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수직정원이랍니다. 여러 종의 넝쿨식물로 덮였습니다. 보기는 좋은데 사무공간로써의 효율은 너무 떨어질 듯 보이더군요. 아무리 봐도 볼거리를 염두한 관광명소이지 사무실로 사용될 공간이 아니어 보입니다. 오세훈 전임시.. 더보기
짚풀생활사박물관, 세계 유일의 박물관 오늘은 작은 아이와 조금 이색적인 곳으로 나들이 합니다. 짚풀생활사박물관 조상들이 사용했던 짚풀로 만든 생활 도구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 이런 내용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한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짚풀생활사박물관..........(상략) 볏짚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설립한 박물관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중략)..... 과거의 우리 생활은 짚풀을 토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짚풀은 입고, 먹고 자고 놀이하는 인간의 삶 자체와 연관이 깊으며, 가장 근원적이며, 가장 중요한 문화적 의미를 지니며, 할머니 품처럼 따스하고 정감 가득한 짚풀 공예품에서 냉정하고 차가운 공산품을 쓰면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 사람과 자연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중략)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고 가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