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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어비앤비 Airbnb, 호텔의 강력한 경쟁자/호텔은 구식, 이젠 현지인의 집에서 묵는다. '꽃보다 할배' 재밌게 보시지요? 저도 종종 봅니다만 다소 생소해 보이는게 있었습니다. 스페인 여행시 이들이 묵은 곳은 호텔이 아니라 민가이더군요?! 내노라 하는 대한민국 꽃할배들이 호텔을 놔두고 아파트에서 머물다니..... 제작진의 여러 의도가 숨어 있겠지만 제게도 굉장히 신선하게 보였음은 물론이요, 나중에 혹이라도 기회가 되면 저런 곳에 투숙하며 현지의 생활을 더 가깝게 느껴 보고 싶더군요. 가격도 그렇지만 딱딱한 호텔보다 훨씬 자유롭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도 아마 저와 비슷하겠지요? 하지만 전혀 모르는 외국 땅에서 저런 곳을 찾는다는게 쉬워 보이진 않았는데, 제작진이 사전에 섭외를 했을까요?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께야 익숙할 지 모르지만 저 같이 호텔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도 일단 부담으.. 더보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웨딩 페어 Open Your Jewel Box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웨딩페어 "Open Your Jewel Box" 동대문 메리어트의 웨딩이 대중에게 공식적으로 첫인사를 올리는 날입니다. JW메이러트동대문스퀘어 서울의 웨딩은, 고객에데고 그리고 호텔에게도 상자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보석이 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정말 사진 위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 • 소개.......... 호텔리어가 보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객실부문........... 부티크 호텔, 그리고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레스토랑과 피트니스/풀 & 스파 Club 501.......... 동대문메리어트 레스토랑 • 웨딩 행사장으로 들어서자 먼저 눈에 띄는 건 전면의 푸른색 미디어월 Media Wall..100개 가까운 삼성의 UHD 패널을 전.. 더보기
JW 동대문 메리어트 레스토랑과 클럽 Club 501 - 그리핀바/BLT Steak/라운지/서울베이킹컴퍼니/타볼로 24 레스토랑 이용 후기가 아닙니다. 음식에 대한 평이 없거든요..... 먹어 봐야 별 소용이 없긴 합니다. 늙은 몽돌은 그야말로 저질 미각의 소유자, MSG의 맛도 제대로 가려내지 못하는 혓바닥으로 어떻게 와규나 블랙앵거스 육즙의 고상한 맛을 논하겠습니까. 호텔에 근무하지만 호텔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가 여러모로 마음 편치 않아요. 비용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로부터 서빙을 받는다는 게 그다지 기분 좋은 일도 아니고, 매일 봐 오는 환경이라 그런 곳에서 먹어 보고 싶은 욕구도 샘솟지도 않습니다. 호텔 탐방을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몸에 밴 습관이 아쉬울 때가 더러 있는데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 근근히 두번째 글까지 올렸습니다만 쉽지 않네요. 다녀 온지 1주일 남짓되었는데 벌.. 더보기
부티크호텔, 그리고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v2 부티크호텔 boutique hotel 이라는 용어는 간간히 들어들 보셨지요? 기존의 대형 호텔들에 비해 독특한 디자인과 인테리어, 그리고 서비스로 고객의 까탈스런 개성을 타깃팅합니다. 갤러리인 듯 예술품을 전시하기도 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작지만 개성 넘치고 고급스럽습니다. 컨셉트호텔 concept hotel, 또는 디자이너스호텔 designer's hotel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원래는 고급 맟춤의상을 뜻하는 패션용어 '오트퀴트르 부티크 haute couture boutique'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일부 한경 경제용어사전에서 인용) 부티크호텔은 지역특성(community lifestyle)을 반영한 독특한 디자인과 데코 등으로 새로운 경험을 희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소구합니다... 더보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JW 동대문 메리어트 몽돌은 꽤 건방져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서울 각지에 심어둔 끄나풀들을 활용해 호텔 탐방을 다녔습니다만 이젠 호텔에 공식적인 요청을 넣을 정도로 뻔뻔해 졌걸랑. 흠.흠....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Marriott Dongdaemoom Square Seoul 지난 2월에 개관을 했으니 당연히 가보고 싶었겠죠? 홍보 관계자에게 연락을 넣습니다. 직접 투숙하며 서비스나 시설물들을 몸소 경험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평범한 셀러리맨이 엄두 낼 대상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아무 호텔에나 집적거려서는 안됩니다. 늙은 호텔리어 몽돌은, 호의를 배푼 분에겐 싫은 소릴 못하는 소심한 성격을 가지긴 했습니다만 하고 싶은 말은 반드시 하고야 마는 까칠한 이면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평이 나올 여지가 .. 더보기
구글호텔, 구글에서 호텔을 바로 예약한다/OTA, 호텔예약시스템과 로열티프로그램과의 관계 해외여행의 패턴도 세대별로 차이가 큰 듯 합니다. 5, 60대 연세의 분들은 아마도 패키지를 통할 듯 하지만, 30대 이하 연령의 분들은 대부분 손수 준비를 하고 호텔 등도 직접 예약하는 것으로 보여요. 당연한 변화입니다. 객실의 경우 호텔로 직접 전화하는 경우는 드물 듯 하고, 일부는 여행사를 이용할 듯 생각되지만 대부분 인터넷을 통하겠지요? 몇 년전까지 소비자에게 그 이름도 생소했던 호텔스닷컴(Hotels.com) 이나 부킹닷컴(Booking.com), 프라이스라인(Priceline), 아고다(Agoda), 익스피디아(Expedia) 등, 이젠 어느 정도 친숙한 이름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예약채널을 업계에서는 OTA(온라인 여행사 Online Travel Agent) 라고 하는데 이들이 흥하는 이유가.. 더보기
국립과천과학관, 아이의 생각이 우주까지 자라 나는 곳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다녀왔습니다. 예약을 했다가 급하게 출근 해야 하는 바람에 취소를 하기도 했고,날씨 때문에 방문일을 몇차례 조정하기도 했거든요. 현성이 '전쟁무기과학자 안 만들기 프로젝트' 제 2탄,작년 부천로보파크 방문(관련글: 부천로보파크, 아이들의 꿈이 영그는 곳)에 이어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합니다. 저맘때 아이들이 그렇듯 막내도 별자리나 블랙홀 등에 대해 적잖은 관심을 가지고 있더군요. 질문이 많아 집니다. 하지만 제게 물어 봐야 소용없습니다. 아이보다 더 모르니까요.. 그러다 지난 1월 초에 차차님의 방문기를 봤더랬지요 (국립과천과학관 천체 관측관 야간 천체 관측 프로그램). 차차님께서 다니시는 왠만한 곳은 평소에도 잘 따라 다닙니다. 준비를 차근차근 했고요, 책도 여러 권 빌려 와서 읽었.. 더보기
쫌 유명해진 늙은 호텔리어.... "좋은 호텔은 사람이 재산" 오래 전, 늙은 호텔리어 몽돌이 유명해졌다니 (관련글: 몽돌은 유명인사) 대놓고 반기를 드는 분들이 계셨더랬습니다.ㅋ 그 분들을 위한 증거가 준비되었습니다......흠..흠.. [쿠키人터뷰] "좋은 호텔은 사람이 재산" 지난 달 국민일보의 김진환기자께서 늙은 호텔리어 몽돌을 취재했는데 엊그제 기사로 올라 왔습니다. 그 바람에 못 생긴 제 얼굴도 어쩔 수 없이 함께 노출되었는데 모자이크 처리도 안되고, 참....ㅎ 김기자님이 몽돌의 블로그를 이리저리 찾아 보시곤 무작정 호텔의 홍보실로 연락하셨다는데, 정작 홍보실에서는 이 늙은 호텔리어가 누구인지 모르고 있었겠지요?! 홍보팀장이 제 블로그를 둘러 보고서야 비로소 사정을 파악하고 제게 연락을 했더군요. 의도적으로 숨겼던 건 아니지만, 다소 민감한 내용의 글들.. 더보기
용산전쟁기념관(The War Memorial of Korea)/아이에게 좋은 여행은 계획이 필요해... 오랫만에 온전히 쉬는 휴일 도서관에서 블로그에 올릴 글을 쓰고 싶지만 집에서 하릴없이 놀고 있을 아이가 신경쓰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차차님의 글을 본 후 벌써 두 달째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만 예약이 만만치 않네요. 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순식간에 예약이 끝나기도 하고, 예약 가능일이 저마다 다르기도 하더군요. 2월에는 간신히 프로그램 3개를 예약했다가 급작스럽게 출근해야 하는 바람에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3월 말일 일요일을 타킷으로 하나 하나 다시 예약하고 있어요. 땜빵을 물색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봤습니다만 어림도 없는 만용을 부렸던 듯 합니다. 여태 방문했던 생활사박물관이나 조그마한 사설 박물관과는 달리, 예약이 필요하기도 하고 교육프로그램이나 체험활동, 행사 등에 참여해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 더보기
해외호텔 이용 팁/휴지는 변기에 버리세요~ 호텔리어의 눈으로 풀어 쓴 호텔이야기, 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해외 여행시만의 문제가 아닌 듯 한데 여러분들께서는 그동안 어떻게 처리하셨나요?ㅎ 작년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포스팅 '호텔 잘 이용하는 법'을 준비할 때도 언급할 생각조차 못했던 매일 겪는 일상, 포탈에 소개된 기사를 보고선 그야말로 "깜놀" 했네요.ㅋㅋ 관련글: 호텔 잘 이용하는 법 하긴, 제가 근무하는 호텔의 직원 화장실에서도 휴지통에서 뒷처리 한 화장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접하는 이런 일상이 일본 호텔업계에서 문제가 될지는 꿈에서도 생각치 못했는데, 기사를 한번 볼까요? '휴지는 변기에 버리세요' 日 호텔방의 한글 안내문 http://news.chosun.com/site/dat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