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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

마다치 않았던 값비싼 점심, 핀크스포도호텔의 별미 왕새우튀김우동 [제주맛집] 관광지를 외면하고 먼길을 돌아 부러 찾은 곳 제주 핀크스포도호텔Pinx Podo Hotel 사진: 제주 핀크스포도호텔 물 건너 제주로 가족여행을 왔으니 한 끼 식사 정도는 이런 번듯한 곳에서 멋지게??그럴 생각은 애초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 사치.포도호텔을 제대로 구경하자면 그곳에서 식사 한 끼 정도는 해야 할 듯 했거든요. 더군다나, 이 곳은 포도호텔이 가진 단 하나의 올데이 다이닝 all-day dining 레스토랑입니다. 관련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호텔?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휴양지, 핀크스포도호텔 포도호텔 레스토랑/출저: 핀크스포도호텔 호텔 이용할 일 없는 서울의 늙은 호텔리어에게까지 알려질 정도였으니 이 곳의 왕새우튀금우동은 꽤 이름이 난 셈입니다. 어쨋거나 아이.. 더보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호텔? 핀크스 포도호텔,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휴양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호텔, 혹은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늙은 몽돌은 잘 모릅니다. 20년 호텔리어 경력도 더러 소용없더군요. 주관이라도, 특정 호텔을 입에 올릴 자격을 부족하지 않게 갖추려면 아마도 수많은 호텔들을 두루 섭렵해야 하나봐요. 그렇지만 호텔업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몇 분이 거명 하는 걸 들은 적은 있습니다. 더러는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1001 곳 휴양지 중 하나로 꼽기도 하더군요.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 휴양지 1001 제주 포도호텔,,,,포도모양 맞습니다. 제주의 '오름'을 의미한다고도 하더군요. 전통적인 제주 민가 모습을 담았다는데, 강한 바람에 대비해 그물망처럼 촘촘히 얹은 지붕 줄매기의 형상도 뚜렸합니다. 휘황찬란한 샹들리에를 자랑하는 럭.. 더보기
[최신호텔동향] 신세계조선호텔의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채용정보 추가 나름 핫!한 특급호텔 개관 및 채용 관련 소식 업데이트 (서울 위주) 이후 위 링크에 더 상세한 내용을 업데이트했습니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만간 문을 열 비즈니스 호텔에 달 신상 명찰입니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고요, 금년 5월 개관 예정입니다. 공식적인 네이밍은,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Four Points by Sheraton Seoul, Namsan,,,, 위 명찰을 가슴에 달고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지만 소유회사는 따로 있습니다. 2012년 쌍용건설로부터 동자동 트윈시티 타워의 호텔 부분을 매입한 맥쿼리자산운용이 그 장본인이고요, 작년말 신세계조선호텔과 20년 장기임차 (책임임차, 마스터리스 Master Lease)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미지: 호텔아비아 국내 최초의 '포 포인.. 더보기
[최신호텔동향] 럭셔리 특급호텔과 와이파이 Wifi 서비스 당황스러울지 모르겠습니다만 공짜가 아닙니다. 왠만한 럭셔리 특급호텔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시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셔야 해요. 동네 커피숖에서 3천원 짜리 아메리카노만 먹어도 공짜, 7만원 짜리 듣보잡 비즈니스호텔의 객실에서도 당연히 공짜인 이 와이파이 서비스.... 정작 하루 30만원의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슈퍼 울트라 딜럭스 호텔에서는 1만 5천원 정도의 비용을 따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로비 등 무료로 Wifi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지정되어 있긴 합니다). http://thepointsguy.com/2014/01/hotel-wifi-where-its-free-and-what-elite-status-you-need/ 객실료에 비하면 껌값에 불과한 서비스, 하지만 웃프지 않습니꽈??!!!왠만.. 더보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개관/업스케일 호텔의 진면목 마침내 개장합니다. 혼탁한 시장에 막 발을 들여 놓은 업스케일 신상, 턱 밑을 치고 들어 온 잠재적 경쟁자.....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Four Points by Sheraton Seoul, Namsan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서울 대부분의 특 1급 호텔들은 풀서비스 어퍼업스케일 full service/upper upscale, 새로 문을 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은 특 2급 포커스드 서비스 업스케일 focused service/upscale 체급이니 언뜻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이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초대해 주신 분은 짐짓 부정했지만, 저도 알고 그 분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당장은 영양가 없어 보이는 빈약한 밥그릇 하나를 놓고 서로 치열히 싸워야 한다는 걸..... 더보기
호텔리어의 크리스마스 젊은 호텔리어들의 책상이 느닷없이 어질러 지고, 조용했던 사무실에 슬그머니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 New Year 데코 콘테스트.... 호텔의 각 부서별로 겨룹니다.이런 콘테스트에 상금이 빠질 순 없는 일이지요. Finance 등 관리부서는 이런 과외활동에 관심이 크지 않더군요.고리타분하고 쫌 고지식하자나요?! 하지만 올핸 팀원들의 각오가 남달라 보이는군요.최고위급 늙은 호텔리어와 저 늙은 몽돌은 그저 감놔라 배봐라 입응원만 했지요.. 어디,,, 완성된 작품을 볼까요?! Finance 메인 오피스의 출입문은 아주 간단히,그리고 온갖 정성은 요기에..... 검수과 Receiving Office 공들인 흔적이 역력하지요?! 만년 꼴찌 부서 재정부, 올핸 기대가 큽니다.1등은 몰라도, 당선은 .. 더보기
분양형호텔 (수익형호텔) 투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이유 조금씩 불안해집니다. 언론 매체의 지면을 넘쳐나는 현란한 문구.... 그 투자자 모집 광고들을 보노라면 왠지 상투시점의 주식시장 스멜이 풍기기도 하고, 2000년 전후 기획부동산의 폐해가 오버랩되기도 하는군요. 분양형호텔 또는 수익형호텔, 몇 분께서 여쭈어 왔던 주제였지만 외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관심은 많았지만 썰을 풀어 낼 수 있을 만큼 상황을 잘 알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최근의 기사들을 보고선 좀 놀랐는데, 지인 몇 분께서 훌륭한 분석 기사들을 올리셨더군요. 이들을 인용해 투자에 신중해야 할 이유를 간단히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관건은 “객실을 채울 수 있느냐” 입니다. 만약 객실을 애초 예상대로 채워 넣을 수만 있다면 이런 류의 포스팅이나 최근 득세하고 있는 부정적 논조의 기사들은 모두.. 더보기
골머리 아픈 국내 호텔시장, 흥미로운 경영기법/분양형호텔, 리츠, 마스터리스, Third Party Management 1. 혼란스럽습니다. 분양형 호텔?마스터리스에 의한 호텔 운영??리츠??? 오락가락 호텔 객실수급에 대한 시장의 전망 만큼이나 새로이 소개되는 경영기법 또한 복잡해 보입니다. 소식을 접할 때마다 대단히 혼란스럽고, 일면 당황스럽기까지 하군요. 마침내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만 소외되고 뒤처지는 것인가? 급변하는 시장, 하지만 완고하게 자리잡은 늙은 고집은 새로운 지식을 수용하는 것에도 훼방질을 놓습니다. 아마도, 십 수년 업계에 헌신하고 계신 호텔리어들이라면 느끼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고, 업계 사정엔 어쩔 수 없이 어두울 수 밖에 없는 학교의 교수님들 사정 또한 별반 차이가 없을 테지요. 따로 공부해 본 적도 없고, 몇 년 전까진 듣도 보도 못했던 생소한 개념들..... 하지만 서구에선 이.. 더보기
[호텔동향] 여의도 대림산업 글래드호텔 GLAD Hotel 개관.. 서여의도에 특급명찰을 단 호텔이 6일 선보입니다. 글래드호텔 GLAD Hotel 대림산업의 여의도 사옥을 호텔로 리모델링했는데, 319실의 인벤토리와 레스토랑, 바, 연회실과 체련장을 갖춘 특급 사이즈의 호텔입니다. 오늘은 이 신상에 대해 간단히 훑어 볼까요? 객실 319개, 특 2급 정도의 체급으로, 가장 낮은 타입인 스탠다드는 7평 남짓, 딜럭스 타입이 9평 보다 약간 큰 사이즈니 그다지 여유롭진 않군요. 글래드호텔 Glad Hotel/사진출저 머니투데이 레스토랑은 1개 (그리츠 Greets)를 갖추고 있지만 한/중/일/양식 등 6개 스테이션을 나눠 다양한 구색을 선보입니다. 이런 형식은 최근의 경향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 한데, 여러 개 영업장을 합한 듯 다양한 음식을 서비스하지만 인건비 등의 비용 .. 더보기
로봇 호텔리어, 그리고 기술혁신의 이면 첨단기술시대, 굼뜬 몸집의 호텔은 간신히나마 뒷꽁무니를 쫒는 안습 모양새인데,그 때늦은 추종도 희생을 수반하는군요. 과실은 자본가가 따먹겠지만, 호텔리어에겐 콩고물은 커녕, 희생양 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정해진 수순, 기술혁신의 이면입니다. 관련글:More Hoteliers Opt for Self-Service Check-in (by Kiosk 키오스크)스마트폰으로 호텔 객실을 연다 사이즈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인터네셔널 체인호텔들이 도입하기 시작했거나 곧 도입할 서비스,그 형태는 조금씩 달라도, 고객은 투숙을 위해 긴 줄을 서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등록카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고, 룸키도 필요 없으며, 혹은 프론트에 들러 투숙비를 따로 정산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적 서비스를 제일 가치로 내걸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