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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과 호텔 그리고 꼰대 특별대우 NO, 경영현장 땀 배운다...호텔 밑바닥부터 시작한 신세계 3세코넬대 호텔경영학과 재학중인 정용진 부회장 장남 정해찬씨 웨스틴조선 서울서 인턴 근무아주그룹 3세 문윤회 대표 등도.. 호텔사업 이끌며 경영역량 뽐내.... 신세계그룹의 미래는 호텔 사업일까? 최근 신세계그룹의 호텔 계열사인 웨스틴조선 서울에 특별한 인턴사원이 입사했다. 주인공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장남 정해찬(20)씨. 주변의 만류에도 호텔업과 경영현장의 땀을 배우겠다며 그가 직접 지원했다. 대기업 3~4세들이 첫 경영수업으로 호텔을 선택하고 있다. 서비스업이라는 특성상 고객과의 접점이 많아 불편한 점도 크지만 오히려 불편함이 제대로 경영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는 말이 나온다. 페이스북에 기사를 공유하자 댓글들이 쏟.. 더보기
현해 玄海, 청담동 복요리 맛집 복 사시미를 한다는 곳입니다. 그동안 꼭 가봐야 할 곳이라며 최고위급 늙은 호텔리어의 자랑질이 대단했었죠. 귀가 따가울 정도였습니다만 자타칭 미식가 반열에 오른 분의 말씀이니 그 퀄러티를 의심친 않았습니다. 청담동 복요리 전문점 현해 하지만 전 사실 좀 심드렁했더랬어요.술이나 음식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은데다 식도락을 즐길만한 세련된 미각을 지니지도 않았고, 가족과 함께 먹는 된장찌개를 최고로 치는 꼰대 스탈이걸랑요. 이를테면 벤치마킹을 나간 것인데, 이들의 서비스를 어떻게 호텔로 수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와중이었어요. 요즘 그런 결말없는, 뜬구름 잡는 고민이 제 업무의 대부분이기도 합니다. 청담동 복요리 전문점 현해 청담동 복요리 전문점현해 玄海 가게 앞에 소개글을 붙였더군요. 검은 바다라는 한자어인.. 더보기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작가 김다영씨와는 짧지 않은 기간 알아온 사이입니다.어쩌다 알게 되었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접점은 '호텔'이었을테고, 아마도 '노니'(김다영씨의 블로그 필명)님과 '늙은호텔리어'의 관계로 만나게 되었겠죠?ㅎ 여하튼, 여행과 호텔에 대해 글을 쓰는 블로거이자 여행을 강의하는 작가로써 그 활동이 남달라 보였어요. 해외호텔, 그것도 단순한 투숙기가 아니라 새로운 트랜드를 주로 소개해 주셨는데, 따라서 노니님의 글은 금세 눈에 띌 정도로 흥미로웠어요.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올려주시는 글은 그래서 늘 관심있게 봐오고 있었습니다만 마침내 책을 내셨군요?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여행기자로 그리고 이후 여행작가와 블로거로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경험한 호텔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책을 읽으면 관광지가 아니라 호텔을 여행하.. 더보기
힐튼도쿄, 친절한 시마다상 Hilton Tokyo 찾았다!!! 역시 지하도와 바로 통하는 입구가 있군요? 힐튼도쿄 Hilton Tokyo 마루노우치선 니시 신주쿠 역에서 도보 4 분 거리입니다.일본 여행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도심 대부분의 지역이 지하철과 잘 연결되어 있어요. 지하철도 꽤 편리한데, 초행길임에도 구글맵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찾아 왔네요. 힐튼도쿄 Hilton Tokyo 엄청난 덩치의 호텔임에도 거의 만실이군요.힐튼 스텝레잇 staff rate을 신청했지만 당연히 불가. Family & Friends Rate도 OTA에 비하면 황송할 정도이네요. 까칠해 보이지만 왕친절한 Shimada 상께서 아침을 끼워 주셨습니다.ㅋADR은 아마도 35만원 내외인 듯 보이고 투숙한 당일 Occ%을 여쭈니 90%를 상회하고 있다더군요. 힐튼.. 더보기
레스케이프 호텔 단상 L'Escape Hotel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 6성급 럭셔리 스케일로 언급되던 레스케이프가 5성급으로 선회한 배경이 궁금하네요. 타깃 ADR 역시 초기에 비해 낮춰진 듯 보입니다. 아울러 수영장이 없다는 것 역시 다소 의외인데, 지향하는 마켓이 급궁금해지는데요? 관련기사: 입지 나쁘고 준비 부족… 럭셔리 무색한 ‘정용진 호텔’ 1호/스포츠월드 (링크) 김범수 레스케이프 총지배인/출저:스포츠월드 비호텔리어 출신을 총지배인으로 영입한 예는 없지 않습니다. 최근엔 명동 호텔28의 예가 그러해요. 이런 이례적인 결정을 통해 의도하는 바가 당연히 있습니다. 고리타분한 기성호텔의 관행들을 탈피해 변화를 지향하며 새로운 뭔가를 추구하겠다는 것.... 개인적으로도 경력을 아주 중요한 자격이라곤 생각치 않아요. 성공 가능성에 대해선 쉽게 예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