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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영

쫌 유명해진 늙은 호텔리어.... "좋은 호텔은 사람이 재산" 오래 전, 늙은 호텔리어 몽돌이 유명해졌다니 (관련글: 몽돌은 유명인사) 대놓고 반기를 드는 분들이 계셨더랬습니다.ㅋ 그 분들을 위한 증거가 준비되었습니다......흠..흠.. [쿠키人터뷰] "좋은 호텔은 사람이 재산" 지난 달 국민일보의 김진환기자께서 늙은 호텔리어 몽돌을 취재했는데 엊그제 기사로 올라 왔습니다. 그 바람에 못 생긴 제 얼굴도 어쩔 수 없이 함께 노출되었는데 모자이크 처리도 안되고, 참....ㅎ 김기자님이 몽돌의 블로그를 이리저리 찾아 보시곤 무작정 호텔의 홍보실로 연락하셨다는데, 정작 홍보실에서는 이 늙은 호텔리어가 누구인지 모르고 있었겠지요?! 홍보팀장이 제 블로그를 둘러 보고서야 비로소 사정을 파악하고 제게 연락을 했더군요. 의도적으로 숨겼던 건 아니지만, 다소 민감한 내용의 글들.. 더보기
호텔연봉 (호텔리어 연봉)/호텔 취업을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점 호텔리어의 눈으로 풀어 쓴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몽돌의 블로그 검색유입어 리스트 상단에서 내려 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검색어 호텔연봉.... 제목만으로 기대를 잔뜩하고 들어 오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을 듯 한데, 여러가지 이유로 현업에 종사하는 호텔리어가 구체적인 연봉을 밝히기엔 곤란한 면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여러 조건이나 직급, 직책에 따라 연봉이 상이한데다 호텔마다 연봉체계가 제각각이라 간단히 정리하기 쉽지도 않아요. 개별호텔 초봉의 경우는 부족하나마 인터넷에서 간간히 찾아 볼 수 있긴 하더군요.(http://pp5579255.blog.me/60108118035 참고 정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초봉의 높낮음이 중요하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 더보기
롯데호텔 웨딩 옅보기 (소공동)/롯데호텔(호텔롯데)의 경영 현황 및 근무여건 마침내 봄날이 왔습니다. 무심코 스치는 바람 냄새에서도 이를 쉽사리 느낄 수 있고, 마른 가지에서 돋아 나는 꽃몽우리에서도, 그리고 본격적으로 날라오기 시작하는 청첩에서도 진하게 느낄 수 있죠. 지난 금요일 저녁에는 옆지기가 前 직장 상사의 자제분 결혼식을 다녀 왔습니다. 덕분에 저는 아이들의 밥을 챙겼습니다만 집에서 계속 카톡으로 '이것 찍어 와라', '저것 찍어 와라', '사진 흔들렸다, 똑 바로 찍어라'며 메시지를 날려 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사진을 몇 건지지는 못했는데, 그러고 보면 블로그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 모양이긴 합니다. 사진 한장 찍는데도 온갖 정성과 테크닉이 필요하니까요... 롯데호텔 본점이에요. 여러가지 이유로 롯데에 대해선 우호적이지 않았어요. 엄밀히 따지면, 롯데그룹.. 더보기
해외호텔 이용 팁/휴지는 변기에 버리세요~ 호텔리어의 눈으로 풀어 쓴 호텔이야기, 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해외 여행시만의 문제가 아닌 듯 한데 여러분들께서는 그동안 어떻게 처리하셨나요?ㅎ 작년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포스팅 '호텔 잘 이용하는 법'을 준비할 때도 언급할 생각조차 못했던 매일 겪는 일상, 포탈에 소개된 기사를 보고선 그야말로 "깜놀" 했네요.ㅋㅋ 관련글: 호텔 잘 이용하는 법 하긴, 제가 근무하는 호텔의 직원 화장실에서도 휴지통에서 뒷처리 한 화장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접하는 이런 일상이 일본 호텔업계에서 문제가 될지는 꿈에서도 생각치 못했는데, 기사를 한번 볼까요? '휴지는 변기에 버리세요' 日 호텔방의 한글 안내문 http://news.chosun.com/site/data.. 더보기
비나이다, 비나이다~~/호텔 세탁실(라운드리) 옅보기 호텔리어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고사를 지냈습니다..... 30년 동안 닦고 조이고 기름치며 사용해 왔던 놈이 마침내 그 명을 다 했고, 죽기를 기다렸다는 듯 신삥을 한 놈 냉큼 업어 온 날이거든요. 요녀석은 테이블보 table cloth나 넵킨도 다리지만 침대보 bed sheet를 전문으로 다리는 대형 다리미(flat work ironer) 입니다. 젖은 걸 그냥 집어 넣으면 감쪽같이 반반하게 다려 내니 참 대단한 물건이지요?! 개관할 때부터 사용해 왔던 물건이니 징하기도 하네요. 직원들이 평소에도 신주단지 모시 듯 애지중지 해 왔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호텔은 원래부터도 코스트 관리로 유명했었는데, 일반적으로 방만한 운영을 하는 로컬 호텔은 말할 것도 없고 경.. 더보기
'사람', 그리고 JW 메리어트호텔 서울 JW Marriott Seoul 끄나풀에게 다시 한번 빌붙습니다. 심어 둔 끄나풀들이 더 있긴 합니다만 안타깝게도 도처에 깔려 있진 않군요. 보고 싶은 호텔들이 많지만 다음에는 끄나풀 없는 호텔의 홍보실에 연락해 '늙은 호텔리어'란 타이틀만으로 룸쇼를 의뢰해 볼 작정입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Marriott Seoul 간단한 소개를 먼저 볼까요? http://www.jw-marriott.co.kr/ 오래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부분을 잠시 업어 오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글: 재벌 대기업 계열호텔 JW 메리어트서울은 원래 1970년대 초반, 재계에서 신화로 불리우던 신선호 율산그룹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호텔로 (정확하게는 메리어트 호텔과 신세계강남점이 입점한 센트럴시티) 2000년 9월에 개관합니다. 이후 경영난을 겪을 때 외국.. 더보기
호텔리어가 되려면... 호텔리어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호텔리어 채용 방법 호텔리어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늙은 호텔리어 몽돌의 푸르디 푸른 젊은 호텔리어 시절은 꽤 희망찼었습니다. 회장 및 사장님의 갖은 총애를 다 받으며 직장생활을 시작했었거든요. 대마불사를 외치며 위기도 아랑곳 않고 몸집을 불려오던 그 거대한 공룡재벌은, 환란의 점령군 IMF를 위해 정부가 어쩔 수 없이 차린 제사상에 제일 먼저 오르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몽돌의 인생은 제대로 피어 보지도 못한 채 그때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지요..... "대기업 인재 확보戰 개막...상반기 공채 줄이어" 엊그제 경제신문을 잠시 훑었더니 올해 상반기 공채소식이 여러 지면에 걸쳐 소개되었더군요. 미래 호텔리어에게 혹 도움이 될 수도 있을 듯 해 이와 관련한 아주 짧막한 팁을 하나 준.. 더보기
젊은 호텔리어의 결혼, 늙은 호텔리어의 넋두리 ver2 호텔리어의 결혼, 종종 근무하는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대부분의 직원이 그런 건 당연히 아니에요.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쉽사리 엄두낼 비용이 아니니까요. 오늘의 호텔이야기 편파포스팅, 몽돌이 근무하는 부서 후배 호텔리어의 결혼식을 소개드릴까요? 이들은 Company Couple이었습니다. 신랑은 주방에 근무하는 전도 유망한 세프이고, 신부는 제 사무실에 근무한지 1년 된 아리땁고 예쁜 호텔리어입니다. 안타깝게도, 후배 직원은 계약직의 신분이었고, 특별한 귀책이 없었다면 정규직으로 아무 문제없이 전환될 처지였습니다만, 전산도입 등에 따른 업무간소화 작업의 영향으로 소요가 사라졌습니다. 이런 경우는 20년 근무한 늙은 호텔리어 몽돌도 처음 겪는데 여러모로 생각을 다시 하.. 더보기
호텔리어의 흔한 술자리/종로맛집 고창집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늙은 배테랑 호텔리어 몽돌은 일주일에 두어번 또다른 고위급 늙은 호텔리어들과 술자리를 갖습니다. 호텔에서 항상 보는 것(주로 보기만 하는 것...ㅋ)이 그 고상하고 값비싼 음식들, 늙은 호텔리어들의 눈엔 이미 식상하고요, 가격이 비싸니 흔히 갈 수도 없거니와, 동료 호텔리어들에게 서빙을 받아야 하니 굉장히 불편합니다. 주로 나와바리 회사 주변에서 파전과 막걸리를 마시지만 종종 삼겹살 등 고기를 굽기도 합니다. 아주 가끔씩은 이웃 나와바리로 원정을 가기도 하는데 저번 주에는 간만에 종로로 진출했더랬지요. 원래 그랜드앰배서더의 최고위급 늙은 호텔리어가 소개한 곳입니다. 그나저나, 회사 다니며 술 먹으랴, 애 보랴, 블로그 .. 더보기
호텔웨딩(특급호텔 결혼식) 잘 하는 법 v2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노파심에서 양념을 조금 더 치자면, 이 '호텔 웨딩 잘 하기'시리즈는 나름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직전 두개의 글에서도 이해를 구하는 의미의 기름칠을 하긴 했습니다만 이런 호화 결혼식을 중산 서민들이 접하게 되면 한편으론 부럽다가도 마음 한구석은 당연히 불편하지요. [호텔이야기] 결혼은 죽어도 호텔에서...1억짜리 신부의 로망[호텔이야기] 특급호텔 웨딩 잘 하는 법 하지만 몽돌이 살아 왔던 불과 십수년 전의 젊은 시절과는 많이 다른 듯도 합니다. 호텔에 근무해서인지 어렵지 않게 이런 호화 결혼식을 접할 수 있는데, 당사자들은 주변의 시선에 대해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치도 않더군요. 전 포스팅에서 이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