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에 대문사진 언급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6여년 전의 애기들 모습들입니다.
지금보다는 아무래도 옛날 애기적 사진이 더 예뻐 보이더라구요.
나름 힘들었던 옛날이 추억으로 승화돼 아련하기도 하고...
작은 놈은 저맘때 죽을 고비를 넘겼었습니다.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돼 강북 모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수액주사를 잘못 놓는 바람에 주사쇼크가 왔었더랬습니다.
호흡이 수분 정지됐었구요, 병원엔 비상이 걸렸었답니다.
전 사무실에 있었는데 애기엄마와 큰애가 고스란히 그 광경을 다 보고 있었어요.ㅠㅠ
얼마나 미안하던지.....
다행히 중환자실에서 3일인가 있다가 회복되었습니다.
혹여, 후유증이 있을까 몰래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천방지축, 말 안 듣는것 빼곤...ㅋ
'아빠와 하루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를 당황시킨 아들의 질문 (0) | 2013.08.10 |
---|---|
짚풀생활사박물관, 세계 유일의 박물관 (12) | 2013.07.08 |
아픈 역사 창경궁, 아이의 숙제로부터 아빠가 배우다 (0) | 2013.06.12 |
북촌생활사박물관, '오래된 향기' 그리고 향수... (0) | 2013.06.07 |
창덕궁, 마음 아팠던 나들이 (0) | 2013.05.20 |
아빠 혼자 간 병아리 운동회, 밥을 안 주네~ㅠㅠ (2) | 2013.05.03 |
남산 꽃봄 나들이 (0) | 2013.04.22 |
아빠가 아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것들... (1) | 2013.03.25 |
인왕산 등반/맞벌이 자녀의 봄방학 (0) | 2013.02.26 |
진안마이산, 진안홍삼스파/맞벌이 부부의 방학숙제 (0) | 2013.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