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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하루 여행

서울시과학전시관, 알찬 과학체험 가능한 곳 [아빠와 하루여행]

 

 

2014 우주항공체험마당...

 

아빠의 나태함으로 실패!!!!!

관련글: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의 큰 관심, 그리고 작은 아쉬움

 

 

 

 

아쉬움에 그 홈피를 계속 들락날락 하고 있었더랬지요?!

주관처가 뭐 하는 곳인가 좀 자세히 봤더니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이라는 곳이네요?! 서울 인근에 얼마 전 다녀 왔던 국립과천과학관만 있는 줄 알았더니 서울에도 있었군요...

관련글: 국립과천과학관, 아이들의 꿈이 우주로 자라나는 곳

 

더군다나 제가 출퇴근하면서 매일 봐 오던 건물이 남산분관.....ㅎ

 

http://www.ssp.re.kr/main/main.jsp

 

 

남산도서관 뒷편, 작년에 다녀왔던 안중근의사기념관의 정면..

평소 이 건물이 뭐하는 곳인가 했거든요. 아주 옛날엔 도서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꿩 대신 닭,

아쉬우나마 이곳을 방문하기로 합니다.

홈피의 소개로 보건대 내용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을 듯 했지만 회사 바로 앞, 집에서도 꽤 가깝습니다.

 

 

 

 

역시 외관은 과학전시관에 그다지 어울려 보이지 않습니다. 관리는 아주 잘 되고 있는 듯 했지만 계단부터 꽤 낡았어요..

관람 온 아이들도 몇 없습니다. 

 

 

하지만 맨 아래 층 제 1 전시관에 들어서 하나 둘 부스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뀝니다.

 

아주 알차더군요.

최첨단 관련전시물, 예를들어 로봇 등에 관한 전시물들은 없지만 기초과학이나 자연과학에 대한 지식을 비교적 손쉬운 체험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더군요. 더군다나 관람객도 별로 없으니 여유있게 이것저것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제 1 전시실

물리와 기초생활과학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 하나 몸소 체험을 할 수도 있고, 설명 영상이 설치된 곳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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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방문시간이 오후 2시 경, 3시간 정도 관람시간이 남았더군요.

제 1 전시관 한 곳만 겨우 살펴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알차게 봤습니다.

 

 

제 2~4 전시관은 그 다음날 일요일 옆지기와 함께 다시 방문했어요..

 

 

제 2 전시실

생물/지구과학 그리고 화학/지구과학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곤충표본실과 수생생물실도 있었지만 이곳들은 시간이 부족해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또 뭔가를 적습니다.

옆지기가 몰래 말해주더군요. 저 수첩의 제목이 뭔지 아냐고.....

'새로운 사실'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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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여러가지 체험활동이 가능합니다.

지구의 대륙이동설 모형도 꽤 재미있더군요. 지구모형이 실제로 움직입니다.ㅎ

이곳의 미래탐험실 입체영상관에선 4D로 다소 유치한 내용의 영상물을 봤었는데 국립과천과학관의 것에 비해 시설은 낡은 듯 했지만 오히려 훨씬 더 실감나더군요.

 

 

 

제 3 전시실

에너지 생활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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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전시실에서 통하는 천체투영실입니다.

전 들어가지 않고 옆지기와 아이만 감상했는데 봄에 볼 수 있는 별자리들을 구경했다더군요.

국립과천과학관에 비해 규모는 다소 작지만 내용은 비슷한 듯 합니다.

 

 

 

 

이미 다녀들 오셨겠지요?!

저와 아이에겐 '꿩 대신'이 아니라 꿩이었습니다..ㅎ

 

전시관 외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창의교육 프로그램, 창의역량강화 프로그램 그리고 진로탐색 프로그램..

내용이 얼마나 알찬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하나 둘 확인해 볼 작정입니다.

 

 

 

서울시과학전시관 찾아가는 방법

4호선 회현역에 내려 조금 올라 와도 되고

남산순환버스나, 시내버스 400, 402번이용, 남산도서관 앞에 하차

차량이용시 10분에 300원

 

 

서울시과학전시관 주변 맛집

아주 많습니다. 남산북측순환도로(케이블카 타는 곳) 주변에 꽤 입소문 난 음식점들이 여러 곳 있어요.

그 중 한 곳, 마침 오늘 점심때 다녀왔습니다.

 

 

 

 

산채집이라는 곳

옛날엔 비빔밥 등 성인위주의 메뉴만 있었는데 돈까스를 추가했군요.

먹어 보지 못했으니 추천은 그렇고, 비빔밥 나름 괜찮습니다. 위쪽에 남산설렁탕도 옛날엔 아주 좋았는데 한 동안 가 보질 못했고.. 아랫쪽으로 왕돈까스와 쇠고기국밥 전문 기사식당 두 곳이 있는데 그곳도 나름 괜찮아요.

 

전시관 구경하고 지척인 남산을 쉬엄쉬엄 다녀 와도 좋고요, 

넉넉하시면 호텔에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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