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옆지기에겐 그닥 재밌지 않았습니다.
아주 늦은 시간임에도 아이들은 뚫어져라 집중해서 보더군요
아이들이 영화를 보자고 졸랐습니다.
엑스맨...
집 가까운 곳엔 영화관이 없고, 다소 떨어진 불광 CGV나 신촌역 메가박스를 이용하는데
메가박스는 주차비가 비싸더군요. 큰 돈은 아니지만 마음이 왠지 불편합니다.
불광 CGV는 오배건.....ㅋ
상영시간이 밤 10시 40분 부터..
극장 들어가기 전에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얼마전 티비에서 스쳐 봤던 곳이 생각납니다.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399373495693456016
NC백화점 푸드코트내 꿀돈이라는 식당의 1500원 짜리 탕수육....
그다지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신기했거든요.
영화관이 이 곳의 11층에 있으니 간 김에 들러 볼 참입니다.
가게는 1층의 푸드코트 내, 아주 작은 사이즈의 매점과 비스무리한 모양새..
헐~~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탕슉이랑 떡볶이 등은 막 동나고 없네요..ㅠㅜ
티비의 인터뷰로는 국내산 돼지고기에, 1500원 치고 아주 괜찮은 수준이라고 했던 듯 한데...
울며 겨자먹기로 천원짜리 멸치국수와 공장표 꼬마김밥 몇 개를 시켰습니다.
국수는 꽤 괜찮습니다만 양은 넉넉치 않네요.
김밥 모양새는 딱 마약김밥인데 맛은 비교할 만한 수준이 아니더군요.
아이들과 옆지기는 푸드코트의 다른 곳에서 식사했습니다.
꽤 넓은데, 가격이나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만 강츄!!라고 감히 말할 정도는 아닌 듯~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모든게 용서됩니다.ㅎ
시간도 읍꼬,
호텔관련 포스팅 쉽지도 않고,
오늘은 그냥 간단한 것으로 포스팅 하날 날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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