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재미있지요?ㅎ
짐작하시듯 중국집입니다.
동네맛집기행 제 3탄!!!!!
오로지 저 혼자만의 어설픈 주관과 막미각에 의지해 대놓고 갈깁니다.ㅋ
3호선 차이나
상호의 연유를 물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주인 양반으로 짐작되는 사람을 갈때마다 보긴 하지만, 뜨네기와 단골의 경계에 걸친 애매한 손님과 그리고 주인사이......
'안녕하세요', '맛있게 먹었습니다'외 특별한 말이 필요친 않았거든요.
3호선 홍제역 인근의 대로변
이곳을 알고 지낸지 제법 되었는데 약 5년?
배달을 주로하는 동네 중식당과는 다른 곳, 연희동의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 분위기이지만
주인도, 주방도 우리나라 젊은 분들입니다.
작은 테이블로 20여석...
인테리어는 그럭저럭 화려하지도 않고 소박하지도 않은, 하지만 깨끗합니다.
손님은 항상 많은 편이라 주문 후 다소 기다리기도 해요.
전 5년전 이곳에서 꿔바로우를 처음 맛봤습니다만 바싹하고 달콤한 맛이라 아이들이 좋아 합니다.
이곳의 메뉴들은 보수적이지 않고, 그렇다고 퓨전도 아닌것이 다소 진취적이랄까??ㅎ
기존의 레시피에 약간의 변화를 가미하는듯....
전 짜사이를 잘 먹진 않았는데 이곳의 것은 나름 괜찮더군요.
아주 짜지 않고 새콤한 맛도 나고...
아이가 시킨 짜장면
감자와 양파, 고기가 큼지막합니다. 맛은 유별나지 않습니다.
제가 주문한 짬뽕인데 해물과 야채가 아주 실해서 좋아합니다.
동네 중국집의 오징어 짜투리 가득한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
사천탕면(굴짬뽕식)을 주문했지만 굴이 벌써 바닥났더군요...
큰아이가 시킨 잠발라야....
잠발라야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식문화가 녹아든 미국남부지방의 대표적인 케이준 레시피라고 하는데
아주 독특한 향취가 있는데 아이는 볶음밥 대신 이걸 자주 먹습니다.
출신성분이 이질적인 이런 레시피가 몇가지 됩니다.
만두도 다소 색다르고요...
홍제동 3호선 차이나...
저렴한 입맛을 소유한 호텔리어 몽돌이 권합니다.
홍제동 오시면 한번 들러 보세요.
***어떤 연유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혹 가시는 분들 계시면 아래 지도의 전화번호로 사전에 확인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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