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특급호텔동향]서울특급호텔 매각설/밀레니엄서울힐튼 매각설 사실무근 지난 한 달 사이, 서울시내 특급호텔 매각에 관련된 일련의 언론 보도를 보면서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하긴, 웬만한 국내 언론사들의 기사들이 그렇긴 하더군요. 거의 태반이 카피, 왜곡하지 않으면 다행~ 그나마 나은 건 주관이 섞인 추정, 그 중에 믿을 만 한 건 인용보도, 신뢰할 수 없는 정보들이 지면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아래는 얼마 전 다음의 탑라인을 장식했던 뉴스입니다. 특급호텔 매물 쏟아진다…왜? http://www.edaily.co.kr 새로운 뉴스가 아닙니다. 저도 수차 포스팅 해 왔던 건인데 한 곳, 밀레니엄서울힐튼은 잘못 끼었군요. 기사에 언급된 곳들 중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그랜드인터컨티넨탈, 르네상스서울의 매각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것들입니다만, 매각의 주된 이유로 거론된 '호텔 수익.. 더보기
서울시립미술관/2013 SeMA 신소장 작품전 GIFT [아빠와 하루여행] 오늘도 실패!!!!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내 어린이박물관 또한 사전예약이 필요하더군요. 이틀 여유로는 어림없나 봅니다. 연휴여서 그랬을까요? 아쉽지만 좀 제대로 준비된 나중을 기약하고요, 또다시 꿩 대신 닭,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를 볼 요량으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만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ㅠㅜ 입구 대로변에 들어가길 기다리는 차량들이 줄지어 섰더군요. 어쩔 수 없이 차를 돌렸지요. 하지만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일 눈요기라도 할 생각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을 들립니다. 중구 서소문동에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인데 1928년에 지어졌다고.... 대법원으로 사용되다가 서초동으로 옮겨 간 1995년 부터 미술관으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내부는 최근에도 개보수를 한 듯 아주 현대적입니다.. 더보기
호텔리어 블로그, 호텔 관련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호텔 사이트 서당개 20년, 듣고 본 풍월로 근근히 포스팅 떼우곤 있습니다만 그동안 싸질러 놓은 행적들을 되돌아 보노라면 종종 부끄러울 때도 있더군요. 오랫동안 호텔에 근무해 왔지만 호텔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도 없었고, 20년 동안 한 호텔에서만 내내 근무했던 터, 다른 호텔의 사정에 밝은 것도 아닙니다. 여러 부서를 옮겨 다니며 근무하긴 했지요. 처음엔 판촉부에서 떨리는 가슴으로 맨땅에 헤딩하며 고객들을 찾아 헤메기도 했고, 해외 호텔 프로젝트에 파견을 나가 외국인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했었어요. 이후엔 주로 재무파트에서 근무했었는데 이런 배경이 글을 쓰는데 꽤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뻔합니다. 얕거든요. 지금도 조금씩 공부하고 있지만 글 하나 제대로 올리려면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기 일쑤입니다. 제 .. 더보기
호텔리어란?/호텔리어로써의 성공요건 호텔리어로써 여러분들은 성공하셨나요? 성공한다는 게 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저는 아닌 듯 합니다. 그저 평범한 셀러리맨이라고 생각했어요. 호텔에 발 들여 놓은 걸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나쁜 직장 생활을 해왔다고 생각한 적은 없으니 혹 성공적이었다고 말해도 될랑가요? 호텔리어로써의 성공을 가늠하는 잣대는 뭘까요????단순히 좋은 호텔, 높은 직위를 의미하는 걸까요? 늙은 몽돌이 호텔에 근무한답시고 어줍잖은 글을 올리고는 있습니다만 전 호텔리어가 뭔지도 잘 모르는 듣보잡입니다. 하물며, 호텔리어가 갗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선 더더욱 알 리가 없지요… 호텔리어로써의 성공이 뭔지도, 성공을 위해 필요한 요건이 뭔지도 잘 모르지만, 20년 호텔에서 늙은 경험으로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있습니다. 인성人.. 더보기
[호텔업계동향] 호텔이 OTA와 경쟁하는 방법, BRG와 loyalty program 더러는 페러다임 쉬프트 Paradigm Shift로 일컫더군요. 인터넷과 스마트 모바일 환경은 호텔의 생태환경에 엄청난 지각변동을 몰고 왔습니다. OTA와 GDS는 호텔의 객실을 판매해 주는 유력한 창구 중의 하나로, 호텔과 동업자이기도 합니다만 같은 먹거리를 놓고 싸우는 경쟁자 관계에 있기도 합니다. 얼마 전 포스팅에서 이들을 계륵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들에게 지급되는 수수료 commission도 급증하고 있지만 영양가 또한 시원치 않거든요. OTA를 통해 투숙하는 고객의 성향은 주로 가격에만 유인되는 단발성을 띄며, 반복 투숙을 유도할 충성도를 기대하기도 쉽지 않은 segment 입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OTA의 고객이며 호텔의 patron이 아닙니다. http://www.reviewpro.com 그.. 더보기
호텔과 OTA, 그리고 BRG/호텔 객실 싸게 예약하는 법 호텔 싸게 예약하는 법이요? 저도 잘 모르지요.... 전들 용 빼는 재주 있겠습니꽈?! 특별한 뭔가를 기대하고 들어 오신 분들껜 대단히 죄송합니다. 때마다 다르고, 호텔마다 다르고... 마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는, 살아 있는 생물과도 같아 보입니다. 여러분들께선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으로 보이는군요?! 대부분의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방법이 제일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채널을 업계에서는 OTA (Online Travel Agencies) 라고 흔히들 부릅니다. 관련글: 구글호텔 Google Hotel, 구글과 OTA http://www.reviewpro.com 항공권이나 여행에 관련된 부대서비스까지 연계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니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2, 30대 젊은 세대의 이용이.. 더보기
서울시과학전시관, 알찬 과학체험 가능한 곳 [아빠와 하루여행] 2014 우주항공체험마당... 아빠의 나태함으로 실패!!!!! 관련글: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의 큰 관심, 그리고 작은 아쉬움 아쉬움에 그 홈피를 계속 들락날락 하고 있었더랬지요?! 주관처가 뭐 하는 곳인가 좀 자세히 봤더니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이라는 곳이네요?! 서울 인근에 얼마 전 다녀 왔던 국립과천과학관만 있는 줄 알았더니 서울에도 있었군요... 관련글: 국립과천과학관, 아이들의 꿈이 우주로 자라나는 곳 더군다나 제가 출퇴근하면서 매일 봐 오던 건물이 남산분관.....ㅎ http://www.ssp.re.kr/main/main.jsp 남산도서관 뒷편, 작년에 다녀왔던 안중근의사기념관의 정면.. 평소 이 건물이 뭐하는 곳인가 했거든요. 아주 옛날엔 도서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꿩 대신 닭, 아쉬우나.. 더보기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님의 큰 관심, 그리고 작은 아쉬움 지난 주 아이 학교로부터 통신문이 있었습니다. 과학의 날(4월 21일)을 즈음해 서울시과학전시관에서 체험행사를 연다더군요. 이름도 꽤 거창합니다. 2014 우주항공체험마당... http://steam.ssp.re.kr 30여개 부스를 설치해 천문학과 로켓, 항공기의 원리 체험 및 제작 활동 등을 같이 한다는데 막내가 평소 관심있어 하던 분야입니다. 왠 떡?,,,, 예약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더랬지요?! 마침내 그날이 왔고, 과천과학관 프로그램들의 예약상황을 겪었던 터라 눈을 부릅뜨고 예약페이지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딴 짓을 다녀 오느라 시간을 10분 정도 넘겼는데 (새벽 0시 부터 예약)........... 어???? 홈피를 보니 잔여 예약분이 모조리 빵이네요???????!! 처음이라 .. 더보기
카지노, 황금알을 낳는 거위 그리고 국내 카지노 산업 현황/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 이 글은 재발행되었습니다...... 영종도에 외국계 카지노가 들어 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몇 일전 리포&시저스 컨소시어(LOCZ)의 영종도 리포&시저스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심사요청에 문광부가 적합 판정을 내렸는데 갑론을박이 뒤따르고 있더군요. 론스타 먹튀를 추억하기도 하고요, 역차별 논란과 특혜시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쌍수를 들고 반기는 부류도 당근 있지요. 지방정부와 주변에 땅을 가진 사람들... .............................. 제가 존경하는 선배분께서도 방송에서 긴 인터뷰를 하셨던데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고요, 외국계 카지노 '황금알 낳는 거위'될까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 더보기
에어비앤비 Airbnb, 호텔의 강력한 경쟁자/호텔은 구식, 이젠 현지인의 집에서 묵는다. '꽃보다 할배' 재밌게 보시지요? 저도 종종 봅니다만 다소 생소해 보이는게 있었습니다. 스페인 여행시 이들이 묵은 곳은 호텔이 아니라 민가이더군요?! 내노라 하는 대한민국 꽃할배들이 호텔을 놔두고 아파트에서 머물다니..... 제작진의 여러 의도가 숨어 있겠지만 제게도 굉장히 신선하게 보였음은 물론이요, 나중에 혹이라도 기회가 되면 저런 곳에 투숙하며 현지의 생활을 더 가깝게 느껴 보고 싶더군요. 가격도 그렇지만 딱딱한 호텔보다 훨씬 자유롭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도 아마 저와 비슷하겠지요? 하지만 전혀 모르는 외국 땅에서 저런 곳을 찾는다는게 쉬워 보이진 않았는데, 제작진이 사전에 섭외를 했을까요?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께야 익숙할 지 모르지만 저 같이 호텔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도 일단 부담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