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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값비싼 수업료, 호텔경영수수료 [호텔의 경영형태와 특성 1-위탁경영/프렌차이즈] 본 포스트는 무척 오래된 글입니다. 이후 작성된 아래 포스트들 추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텔의 명찰값 그리고 호텔 프랜차이즈계약의 모든 것 [링크]호텔경영위탁계약과 우리나라 호텔산업-Hotel Management Agreement 해설 [링크]애증의 관계, 호텔 오너와 오퍼레이터 [링크] 제목 참 보기 불편하군요. 호텔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내용입니다만 그야말로 재미없는 이론입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현업에 있는 호텔리어들 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듯 보이더군요. 이런 딱딱한 이론을 굳이 알아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겠죠. 이미 현업에서 철밥통을 차고 있는 호텔리어나 혹은 저처럼 꿈을 접고 사는 늙은 호텔리어야 상관없습니다만, 전도 창창한 젊은 호텔리어나 예비 호텔리어.. 더보기
늙은 외국인 호텔리어와 젊은 한국인 호텔리어 - 호텔경영 형태 맛뵈기 우리나라의 호텔에 한쿡 호텔리어만 근무하는게 아니겠지요?ㅎ 몽돌은 늙은 외국인 호텔리어 몇과 같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모두 저 보다 훨씬 늙었습니다.ㅎ 최근엔 많이 줄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특 1급 호텔에선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호텔에 근무하는 저 같은 신분에야 이런 현상이 자연스럽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독자분들에겐 다소 생경하려나요? 오늘은 코쟁이 외국인 호텔리어에 대한 간단히 읊어 볼까요?ㅎ 1. 국내의 외국계 체인호텔에는 고위급 늙은 외국인들이 흔했습니다. 제가 호텔에 발 들여 놓은 90년대 초반만 해도 곳곳에 외국인 호텔리어들이 근무하고 있었더랬지요. 이들의 포지션은 GM(총지배인, 부총지배인), DOSM(판촉), F&B Director(식음료부), Executive Chef(총주방장) 등 호.. 더보기
아빠의 꿈/아이 운동과 검도 호구護具 깊은 곳, 눈동자에 핏대가 서고, 숨이 거칠어 오른다. 본능이 몸과 정신을 마비시킨다.... 상대의 죽도가 나를 스치면 악기가 한껏 치민다. 몸은 이성을 비웃으며 제멋대로 반응하고, 죽도는 그때마다 상대를 비껴 간다. 울음이 터져 나온다....... 오늘은 도장 (원무관) 개관 20주년 되는 날, 검도대회가 있었습니다. 초등 아이들의 대련을 보는 게 정말 재밌더군요. 평소의 연습이고 수양이고 소용도 없이 아주 원초적입니다. 펑펑 우는 아이도 있군요.ㅎ 현성이는 한사코 가기 싫어라 했는데 간신히 꼬드겨 참석을 시켰지요. 저도 그랬지만 관장님께서도 현성이의 승부에 대해 관심이 컷더랬습니다. 현성이가 최근에 다니기 싫어했거든요. 이번 경기가 새로운 자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져버렸습니다.... 더보기
호텔리어의 흔치 않은 점심/[남산맛집] 남산 산채집 호텔리어의 흔한 점심... 이미 소개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1식 4찬.... 호텔 레스토랑의 음식과는 달리 화려하진 않아도 먹기 편한 집밥입니다. 저희 같이 호텔이 직접 하는 곳도 있지만 아워홈이나 애버랜드, 현대그린푸트 CJ프레시웨어 등의 단체급식업체에 위탁한 곳도 많더군요. 그러고 보니 모두 재벌의 또다른 문어발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늙은 호텔리어 몇과 중늙은 호텔리어 두엇이 가까운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산채집... 옛날엔 전과 산채비빕밥이 거의 전부였습니다만 왕돈까스 등 메뉴가 몇 추가되었군요. 손님이 항상 많습니다. 점심시간엔 줄이 꽤 깁니다. 아주 넓진 않아도 내부는 꽤 깨끗하고 단정합니다. 2층에도 테이블이 있고요.. 저희는 부추전과 산채비빕밥을 시켰습니다.. 더보기
호텔리어가 되면 좋은 점/호텔리어, 전세계 호텔을 공짜로 잔다 호텔리어가 되면 좋은 점.... 뭔가 여러가지 있을 듯 하지만 당장 머리에 떠오르는게 많지는 않네요. 하지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게 하나 있긴 합니다. '전세계 호텔을 공짜로 잔다.......' 뻥을 좀 섞었습니다만 힐튼이나, 하얏트, 인터콘티넨탈, 스타우드, JW메리어트 등 인터네셔널 체인호텔에 근무하는 호텔리어들은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혹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전세계의 자매호텔들을 이용할 수 있어요. 호텔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전세계에 분포된 수 천개의 자매호텔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타산업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독특한 매력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저도 이 혜택을 이용해 주로 국내의 자매호텔들을 여러 차례 투숙하기도 했는데, 여행을 자주 다니는 자유분방한 젊은.. 더보기
늙은 호텔리어의 단골집, 그리고 넋두리... 힘들 때 늙은 호텔리어들이 간간이 오는 술집.... 고상스런 맛의 술도 가볍게 한잔 하고, 통기타 옛노래로 시름을 잠시 잊기도 하는 곳,,, 포개 앉아도 기껏해야 스무명 남짓... 작지만 주는 위안은 만만치 않습니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골목.... 이 주변의 노래주점 한 두 곳은 마치 4, 50대를 위한 해방구로 입소문이 난 듯도 하더군요. 옛날엔 그렇지 않더니 4, 5년 전부터 찾는 이들의 행태가 아주 지저분해졌습니다. 아예 발길을 끊었고요... 직급이 올라 갈수록 오히려 외로워집니다. 책임은 커지고, 후배 직원들의 기대도 덩달아 부풀어 오르지만부릴 수 있는 재량은 한계도 있거니와, 그마저도 함부로 쓸 것이 아니더군요. 이들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키기란 불가능합니다. 형평을 저울질하고 옥석을 가려 최.. 더보기
아름다운 특급호텔 야외웨딩/밀레니엄서울힐튼 후정 야외웨딩 지난 주 금요일 저녁입니다. 저녁시간의 야외웨딩을 보는 건 처음인데 나름 괜찮네요. 힘든 월요일 간단한 눈요기로 한 주를 가볍게 시작해 볼까요?!ㅎ 저녁이어서일까요? 꽃은,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며,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오히려 절제미를 풍깁니다. 신부는 아리따운 한국여성, 신랑은 아직 주근깨가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앳된 서양 청년이던데 이런 배경이 웨딩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은 다른 아이템들이 보완합니다. 오늘의 theme은 앤틱인 듯 하군요... 하객이 야외에만 100여명.... 내부엔 얼마나 계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정도 규모가 좋아 보이긴 합니다. http://opencast.naver.com/IJ820/7 간단히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고.. 더보기
현대자동차그룹과 호텔 현대자동차그룹의 호텔사업 진출설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매물시장에 나와 있는 호텔의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호텔의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네요? 루머 수준을 다룬 설익은 기사이고 곧바로 부인 기사가 나왔습니다만 어느쪽으로 단정짓기엔 다소 이른 시점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1: 현대차그룹도 비즈니스호텔 사업 진출 관련기사 2: 현대차그룹 비즈니스호텔 사업 진출설.....회사측 '사실무근' 현대자동차그룹은 주요 호텔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때마다 단골 '유력인수후보'로 어김없이 거론되어 왔습니다. 얼마 전 CXC종합캐피탈과의 매각협상이 결렬된 모 호텔의 경우도 그랬고, 지금 인수후보를 물색중인 현대그룹 소유 반얀트리 스파앤리조트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관련글 1: 기구한 운.. 더보기
미안한 어버이날 막내와 큰 아이가 카네이션을 가져 왔더군요. 퇴근하고 집에 있는 내내 꽂고 다녔습니다. 옆지기와 같이... 이런 소소한 행복이 왠지 미안해지는 요즈음 입니다.... 아빠와 하루여행 시리즈 ž 아이 운동과 검도 ž 미안한 어버이날 ž 국립중앙박물관/무량수불, 극락에서 만나다 ž 서울시립미술관/2013 SeMA 신소장 작품전 GIFT ž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알찬 과학체험 가능한 곳 ž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님의 큰 관심, 그리고 작은 아쉬움 ž 국립과천과학관, 아이의 생각이 우주까지 자라 나는 곳 ž 아빠의 도서관,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 ž 용산전쟁기념관(The War Memorial of Korea) ž 나의 영원한 때밀이 ž 흥미로운 설치미술의 세계/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기념 기획전시 ž 부천..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엄청난 규모, 다양한 전시/무량수불, 극락에서 만나다 [아빠와 하루여행] 어제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서두릅니다. 차도 집에 두고,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예약이 불가하니 일단 나중으로 미루고요.. 상설전시관만 돌아 볼 작정입니다. 장장 4시간 동안, 박물관 정면에서 보자면 오른쪽, 상설전시관 1층 앞부분의 1/2, 즉 '선사관' 하나만 달랑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차례 나눠 봐야 한다고 차차님께서 틈만 나면 도움 말씀을 주셨더랬지만 이 정도일 줄 꿈에도 생각치 못했어요.... 집에서 비교적 가까이 있지만 저는 처음입니다. 이런 성격의 박물관은 아무래도 우선 순위에서 좀 밀리는 편이지요?! 아이들은 학교 프로그램으로 한 두차례 다녀 온 듯 했지만 기억에 남는게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전 준비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 더보기